한국의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위대한 모험을 그린 ‘탄생’이 11월 마지막 날 개봉한다. 12월 14일에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전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 대작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작품성 있는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잇달아 스크린에 내걸린다.디즈니 새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23일 개봉)’는 예고된 인재, 기후변화를 애써 무시하며 살아가는 인간사회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담았다. 기후변화 위기라는 소재를 한 모험가 가족의 이야기에 빗대어 풀어냈다. 자연을 정복하려는 예이거, 자연을 이용하려는 서처, 자연과 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 후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가요계에서는 3년 연속으로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에 도전하는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수상까지 이뤄낼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BTS가 후보에 오른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이다.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에,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후보에 각각 지명됐다.BTS의 수상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0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방송가도 월드컵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먼저 2002년과 이후 20년간의 대한민국 축구 발전사를 훑어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 2TV는 히딩크 감독과 이영표, 박지성, 송종국 등 2002년 월드컵 당시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과 4강 진출의 비밀을 파헤치는 3부작 다큐멘터리 ‘레전드 기적의 스타디움’을 준비했다.15일과 16일에 방송되는 2ㆍ3부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체력훈련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강팀 포르투갈, 이탈리아를 꺾을 수 있었던 동력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0일(현지 시간)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노래)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앞서 FIFA는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세계적인 명성의 뮤지션 6~7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개막식은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열린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한국형 어린이 슈퍼 히어로가 탄생했다.EBS가 어린이들의 영웅인 ‘번개맨’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번개망토의 비밀’을 11일 첫 방송한다.평범한 10살 소년 번개가 어느 날 번개망토를 얻게 되면서 히어로를 꿈꿔 가는 과정을 담은 어린이 성장 드라마다. 번개는 단짝 친구 ‘다해’ㆍ‘세한’과 천재 섬유 연구원인 누나 ‘우레’와 함께 망토를 따라온 악의 존재 ‘꿈잡이’가 일으킨 사건을 유쾌하고 슬기롭게 해결해간다. ‘번개’와 친구들이 망토가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운 능력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는 것도 극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 또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연다.9일 제작사 민영화사에 따르면 교황청 시사회는 현지 시각으로 16일 오후 5시 30분 바티칸 뉴 시노드 홀에서 열린다.작품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과 김대건 신부 역의 배우 윤시윤과 윤경호, 이문식, 김광규 등 출연 배우들은 시사회를 위해 현지로 출국한다.이들은 시사회 당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인사하고, 유흥식 추기경 등 교황청 관계자, 현지 교민들과 영화를 함께 관람한 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탄생’은 한국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6억 건을 넘겼다. 7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영상은 5일 오후 6시 35분께 역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처음으로 16억 뷰를 넘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신명 나는 비트에 담아 노래한 곡. 미국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총 39편의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7명이 가요계와 방송가를 누비는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팀의 제2막을 활짝 열어 젖히고 있다.리더 RM은 tvN 예능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알쓸인잡)’의 MC를 맡아 방송가로 영역을 넓혔다. 이 프로그램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후속 예능. 문학ㆍ물리학ㆍ법의학ㆍ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앞서 지난 9월에는 그룹 바밍타이거의 신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선보이기도 했다. 제이홉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아바타 2편의 러닝타임이 3시간을 넘을 것이라고 미국 영화 전문 매체들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상영 시간은 3시간 10분 정도이다. 이렇게 되면 1편과 비교해 30분 가까이 늘어난다. 아바타 러닝타임은 2시간 41분이었다.‘아바타: 물의 길’은 13년 만에 나온 속편으로, 북미에서는 12월 16일 개봉한다. 디즈니 산하 20세기 스튜디오는 이날 아바타2의 영화 속 배경인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담은 2분 30초 분량의 새 예고편을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
EBS가 유아ㆍ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을 위한 융복합 콘텐츠 ‘번개맨과 안전맨’을 새롭게 선보인다. 3일 오후 5시 45분 EBS 1TV에서 처음 방송되는 1화 ‘안전맨의 탄생’을 시작으로 바이러스ㆍ화재ㆍ괴롭힘ㆍ식품 안전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매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어린이들과 만난다. EBS의 영웅 캐릭터 ‘번개맨’이 조력자로 등장하며, 평소 안전을 중요시하는 주인공 서율이가 번개맨의 제안으로 ‘안전맨’이 되어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EBS는 이번 방송과 연계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달 7일 단체 화보를 내놓는다. 이번 화보는 멤버들의 개성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스페셜 8 포토-폴리오’의 최신작이다. ‘7명의 우리가 하나 되어 꿈꾸는 시간’이라는 뜻에서 화보 이름은‘위(We)’로 정해졌다. 앞서 공개된 예고 이미지에는 일곱 멤버의 개인 사진과 더불어 운동회를 떠올리게 하는 단체 사진이 포함됐다.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화보는 ‘셀프 카메라’와 ‘케이-레트로 스포츠 데이’등 2가지 콘셉트를 표현했다. 그중 셀프 카메라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사진을, 케이-레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ㆍ본명 김석진)이 28일 첫 공식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을 발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진은 이 싱글을 통해 방탄소년단에서 제이홉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 솔로 데뷔를 치르게 됐다. 이 노래는 전날 입영 연기 취소 방침을 밝힌 진이 빠르면 올해 안에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하는 곡이 될 전망이다. 진은 20일 이번 싱글의 포스터를 시작으로, 24~26일 콘셉트 포토, 27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한다.한편, 방탄소년단
걸그룹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1위에 올랐다.26일 공개된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가 10만 2000여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해 2008년 이후 14년 만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찍은 여성 그룹 앨범이 됐다. K팝 가수가 이 부문 맨꼭대기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과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다. 앞서 세 팀은 모두 보이그룹이었다.빌보드는 블랙핑크 2집을 가리켜 “이 음반은 포토카드와 엽서, 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카라(KARA)’가 오는11월 5인조로 컴백한다.알비더블유(RBW)는 19일 “카라가11월에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카라의 앨범은 2015년 5월 내놓은 미니7집 ‘In Love’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이번 신보에는 박규리·한승연·허영지를 비롯해 2014년 탈퇴한 니콜과 강지영이 합세한다.지난 2007년 데뷔한 카라는 ‘루팡’‘, 미스터’,‘ 맘마미아’ 등의 노래를 잇달아 히트 시키며 소녀시대와 함께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대중들의 사랑
올 가을 극장가에서 국내와 해외 애니메이션의 흥행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8일 개봉)은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그린다. 권정생 작가의 유작 ‘엄마 까투리’가 원작. 까투리 가족과 쥐돌이 가족, 길고양이 트리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같은 날 개봉한‘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는 프랑스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어쩌다가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기사 7명을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일을 그린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또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전날인 5일 오전 4시 38분께 8000만 명을 넘어섰다.YG 측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처음이자 최고 수치로, 채널을 개설한 지 약 6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저스틴 비버까지 제치며 구독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방송인 김신영(39)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일요일 낮 12시 10분)’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1980년 처음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에서 여성이 단독 MC를 맡는 건 김신영이 처음이다.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8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4년 동안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올해로 데뷔 20년차
올여름 K팝 시장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걸그룹 천하’다. 지난 19일 오후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메인 차트인 ‘톱 100’1~10위를 걸그룹 등 여성 아티스트가 독차지했다.신인 걸그룹 뉴진스가 ‘어텐션’과 ‘하이프 보이’를 각각 1위와 2위에 줄 세웠고, 블랙핑크는 신곡 ‘핑크 베놈’을 내놓음과 동시에 3위에 진입시켰다. 올해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꼽히는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로 발표 4개월이 지나도록 차트 6위를 지켰고, 걸그룹 소녀시대는 10위를 차지해 데뷔 15년이 됐어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아이돌 그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음악 시상식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은 28일(현지 시간)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다.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 전 MTV VMAs에서 ‘How You Like That’을 통해 ‘올 여름 최고의 곡’상을 받았던 블랙핑크는 이번에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부문에,
‘얼굴 없는 작가’로 알려진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예술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개봉된다. 뱅크시는 건물 외벽에 그래피티(길거리 여기저기 벽면에 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를 남기거나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두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로 유명한 작가다.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활동하지만 작품은 비싼 값에 거래된다. 그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 온 이 영화에서 뱅크시의 모습은 여러 차례 등장한다. 하지만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대신 그가 남긴 작품과 동료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