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늦게 뜨는 아침’( 필립 C. 스테드 글ㆍ강무홍 옮김): 농장에 사는 노새와 젖소는 해가 뜨지 않자 올빼미의 조언을 따라 ‘세상 끝’에서 아직 자고 있는 해를 깨우러 모험에 나선다. 세 동물이 해를 깨우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섬세한 화풍의 그림과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로 시골 농가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정취를 잘 그려냈다.(주니어RHK 펴냄ㆍ값 1만 5000원) △‘책 먹는 여우의 봄 이야기’(프란치스카 비어만 글ㆍ그림, 송순섭 옮김): 책 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책 먹는 여우’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이다.
△‘환상 열차 이일호’(김정민 글ㆍ홍선주 그림): 어린이에게도 친근한 지하철을 소재로 한 판타지 동화다. 신나는 일을 기대했던 하율이는 엄마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심통이 나 신발로 땅을 굴린다. 그러자 어디선가 “신나는 곳에 가고 싶어?”라는 말이 들리는데…. 새로운 곳으로 변한 지하철 이야기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베틀북 펴냄ㆍ값 1만 2000원) △‘빛날 수 있을까’(이지은 글ㆍ박은미 그림): 빈곤 국가에서 벌어지는 아동 노동의 현실을 다룬 창작 동화다.‘황금빛 도시’로 불리는 인도의 자이살메르. 이곳에서 여덟 살 빅키
△‘개욕탕’(김유 글ㆍ소복이 그림):‘마음버스’와‘사자마트’를 잇는 그림책이다. 이번에는 개들이 목욕탕에 가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잠 못 든 개들이 찌푸린 얼굴을 하고 개욕탕을 찾는다. 각자 몸을 씻은 개들은 서로의 등을 밀기 시작하는데…. 깨끗해진 몸처럼 미움의 마음까지도 씻긴 것일까?(천개의바람 펴냄ㆍ값 1만 4000원) △‘마지막 거인’(프랑수아 플라스 글ㆍ그림, 윤정임 옮김): 1849년 어느 날 루스모어는 런던 부둣가에서‘거인의 이’라는 물건을 사고 지도 속 거인을 찾아 미얀마로 떠
△‘어른 절대 사절 노노 식당’(한수연 글ㆍ그림): ‘노 키즈 존’은 식당 등에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을 이른다. 이 동화는 이런 ‘노키즈존’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어른도 어린이도 환영하는 ‘노노식당’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맛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이끌어 준다(꿈터 펴냄ㆍ값 1만 2000원)△‘못 하겠다, 젓가락질’(김화요 글ㆍ김민우 그림): 젓가락을 소재로 한 동화다. 주인공 무린이는 참을성이 부족해 뭣 하나 제대로 해낸 경험이 없다. 자신감이 바닥인 무린이 앞
△‘찾기 대장 김지우’(장희정 글ㆍ김무연 그림): 제13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첫 이야기의 주인공 지우는‘찾기 대장’이고,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선호는 낯선 교실에 들어가는 게 어색하고 두렵다. 동화는 두 어린이가 각자의 속도로 저마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섬세하고 흥미롭게 들려준다.(비룡소 펴냄ㆍ값 1만 3000원) △‘발표는 안 무서워’(김윤아 글ㆍ토마스 그림): 어린이의 읽기 능력을 돕는 ‘678 읽기 독립’시리즈 네 번째 권. 개구리 도도는 발표 시간이 무섭다. 실수하면 친구들이 놀릴까 봐서다
△‘종이 소년’(니콜라 디가르드 글ㆍ박재연 옮김): 종이로 만들어진 주인공을 통해 따돌림 문제와 외로움에 깊이 빠진 아이의 상처를 다룬다. 남들과 조금 다른 소년이 연약한 존재에서 벗어나 마침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단단한 존재가 되기가지의 성장이 독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와 깊은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피카주니어 펴냄ㆍ값 1만 5000원) △‘미술관 가는 날’(정승은ㆍ김세연 글, 정진희 그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미술작품 감상의 길라잡이 책이다. 부제목은 ‘할머니와 함께 읽는 명화 이야기’. 네덜란드의 유명 화가 빈센트
△‘365 너의 수학력을 응원해’(장석봉 엮음):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 대상의 365 수학 공식 캘린더. 스프링북으로 구성됐다. 중학교 수학 교과 과정 5개 단원(수의 연산ㆍ문자와 식ㆍ함수ㆍ기하ㆍ확률과 통계)을 학년순으로 배치했다. 알아두면 쓸모있는 수학 상식을 곁들였으며, 매달 공식과 개념을 익힌 뒤 복습하는 날을 둔 것도 색다르다.(궁리 펴냄ㆍ값 1만 8000원) △‘들개 소년 레이’(모니카 로드리게스 글ㆍ김수진 옮김): 스페인 ‘에데베 어린이 문학상’대상(2022)을 받았다. 부모의 무관심과 폭력으로 가출한 인간 소년 레이와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명작 읽기’(최지희 글ㆍ윤상은 그림): 부제는 ‘세계 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국어 탐구활동 교과서’이다. ‘어린 왕자’와‘톰 소여의 모험’등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명작 동화 30편을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다시 썼다. 이야기 속 낱말의 뜻 등은 문제를 통해 점검할 수 있다.(바이킹 펴냄ㆍ값 1만 3000원) △‘복주머니 요정’(안영은 글ㆍ보람 그림): 부제는 ‘설날 그림책’. 새해를 앞두고 다섯 가지 복을 구하러 떠난 복주머니 요정의 모험을 담았다. 복주머니 요정이 누군가를 도울 때마다 주머니에
△‘한국사 고! ③고려 시대 1’(조영선 글ㆍ김용길 그림): 우리나라의 역사를 훔치려는 샤바샤바와 이를 막으려는 현우ㆍ수지ㆍ묘묘의 추격전을 담은 역사 동화 시리즈. 이번 권에서는 사인볼을 훔친 샤바샤바가 벽란도에 나타나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역사를 뒤바꾸려 하는데…. 다양한 게임과 정보 코너가 지식의 폭을 크게 넓혀 준다.(EBS BOOKS 펴냄ㆍ값 1만 3000원) △‘메멘과 모리’(요시타케 신스케 글ㆍ그림, 권남희 옮김): 삶을 대하는 태도를 유머러스한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 작가의 첫 장편 그림책이다. 이성적인 누나 메멘과 감
△‘어맛! 신화ㆍ역사 어휘 맛집’(홍옥 글ㆍ신동민 그림): 어휘의 유래, 동서양 고사성어와 외래어 표현을 모아 엮었다. 발견ㆍ역사ㆍ관계 등 10가지 주제를 선정해 어휘를 정리하고, 어원 이야기를 다룬 게 특징. 어휘 설명 뒤의 ‘어맛! 한마디’, ‘그림 연상 퀴즈’등도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끈다. ‘맞춤법 맛집’이 나란히 선보였다.(EBS BOOKS 펴냄ㆍ값 1만 3000원) △‘후덜덜 식당 ②: 강심장, 후덜덜을 노리다!’(강효미 글ㆍ유영근 그림): 창작 동화. 주인공 ‘후덜덜’은 맛집 금고를 털어 배불리 먹는 게 소원인 엉터리 도
△‘환경돌과 탄소 제로의 꿈을’(최진우 글ㆍ서미경 그림): 오늘날 심각한 사회 문제인 환경 및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악당기업’의 변화를 요구하는 환경 동화다. 탄소 제로의 꿈을 실현하려는 아이돌 그룹 디씨티가 좌충우돌하며 개인적,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내용을 담았다.‘내일을여는어린이’시리즈의 39번째 책이다.(내일을여는책 펴냄ㆍ값 1만 4000원)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③조선 후기부터 현대까지’(신현배 글ㆍ김규준 그림): 5000년 한국사에서 우리 민족과 함께했던 식물들의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역사책이다. 시
△책벌레(권재희 글ㆍ그림): 어느 도서관, 오래된 책들 사이에 사는 진짜 책벌레에 대한 이야기!(노란상상 펴냄ㆍ값 1만 4000원)△서커스가 최고야(이시즈 치히로 글ㆍ엄혜숙 옮김): 깊은 밤, 주방 요리 도구들의 서커스 한판기를 담은 그림책(천개의바람 펴냄ㆍ값 1만 2000원)△해가 왔다(전미화 글ㆍ그림): 작은 집에 사는 한 아이와 해가 들려주는 선물같은 이야기!(사계절 펴냄ㆍ값 1만 4000원)△우리 집에 왜 왔니?(이루리 글ㆍ선미화 그림): 전래 동요이자 놀이인 ‘우리 집에 왜 왔니?’의 노랫말을 바꿔서 만든 그림책(북극곰 펴
△‘지켜 줘요! 슈법맨 2: 카메라의 두 얼굴’(서아람 글ㆍ최활 그림): 히어로 판타지 장르에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법 상식을 녹여 낸 동화다. 첫 권이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2권은 수호의 철부지 누나 하리에게 일어난 학교 밖 사건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에 대한 인식을 독자들에게 일깨운다.(지학사아르볼 펴냄ㆍ값 1만 4500원) △‘안녕, 또또’(주미선 글ㆍ솜보리 그림): 아기 멧돼지 또또와 그를 제 새끼처럼 정성으로 키운 백구 누리의 사랑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동화다. 긴 글 읽기에 익숙
△‘현명이’(나태주 글ㆍ박기종 그림): 시인의 대표시 ‘풀꽃’의 탄생 배경이 된 실화를 동화로 엮었다. 충청도 산골 왕흥초 교장으로 부임한 지은이가 이곳에서 독특한 개성을 지닌 현명이와 잘 어울려 노는 친구들, 이들과 글을 짓고 노래 부르며 행복하게 지냈던 한때를 올올이 엮어 한 편의 시로 피어나는 과정을 담았다.(시공주니어 펴냄ㆍ값 1만 3000원)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 봐’(스콧 매군 글ㆍ그림, 이혜원 옮김): 노란색 꼬마 연필 ‘라이너스’는 머리 위의 ‘어니’라는 짝꿍 지우개를 달고 산다. 이 그림책은 처음 그림 대회에 참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신동섭 글ㆍ오승민 그림): 600여년 전, 조선 시대 압록강변의 외딴 마을을 소재로 한 장편동화다. 화척(북방 유민의 무리) 소년 타내는 외딴집에서 검은 여우 까매를 길들여 산다. 어느 날, 산 여우에 대한 포상이 걸리는데…. 여우 습성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두드러지는 이 동화는 제2회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받았다.(비룡소 펴냄ㆍ값 1만 5000원) △‘웡카’(폴킹 외 지음ㆍ김난령 옮김): 이달 31일 개봉하는 영화 ‘웡카’의 소설판이다. 로알드 달의 동화‘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감독 폴
△‘돈 가져간 사슴이’(이태준 글ㆍ박현주 그림): 뛰어난 문장력과 깊은 서정성을 갖춘 상허 이태준의 동시와 유년동화를 골라 새롭게 다듬었다. 사람들이 오가는 정류장에 앉아 엄마를 기다리는 ‘엄마 마중’등 이미 잘 알려진 작품부터 최근 새롭게 발굴된 동화까지 꼭꼭 씹어 읽을수록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빛나는 이야기들로 풍성하다.(창비 펴냄ㆍ값 1만 원) △‘보물을 찾아라- 문화유산에 숨겨진 이야기’(울산창작동화실바람문학회 글ㆍ윤진희 그림): 울산의 열 가지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창작 동화집이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을 들려주는 ‘검단리
12월 둘째 주(6~12일)에는 웃음이 샘솟는 흔한남매의 일상을 만화로 만나는 『흔한남매 15』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에그박사가 들려주는 호주 생물 탐방기 『에그박사 11』이 자리했다. 6위와 7위에는 현직 초등 교사가 엄선한 2023년 핵심 뉴스 『오늘부터 초등 지식왕』과 100가지 최신 뉴스로 익히는 문해력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이 차지했다. ■ 이주의 어린이 베스트 셀러 ■ 금주의 예스24 추천 어린이 도서백두산이 폭발한다!초록개구리 946년, 발해가 망하고 옛 발해의 땅에 다른 나라가 들어섭니
△‘우리 반 눈물 규칙’(김리하 글ㆍ차상미 그림): 툭하면 운다고 놀림받던 신호가 초등학교 1학년 2반에 입학한 뒤 학급의 다른 울보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유치원때부터 자꾸 울어‘또울이’라는 별명이 붙은 황구름과 재강이, 경환이는 왜 울까? 울면서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토끼섬 펴냄ㆍ값 1만 2000원) △‘핑크와 블루의 아주 멋진 날’(정혜진 글ㆍ원정민 그림): 40여 년간의 작품활동을 통해 책 25권을 펴낸 작가의 창작 동화집. 열 두 살 소년이 보름달을 따오는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글ㆍ신슬기 그림):‘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의 후속작이다. 우연히 도깨비 세상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도깨비 밴드의 가수로 활약하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린다. 가상세계에만 몰두하지 않고 현실과 균형감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게 한다(창비 펴냄ㆍ값 1만 2000원) △‘ 우투리 하나린 ⑨’(문경민 글ㆍ홍연시 그림): 한국형 영웅 서사시의 완결편. 9권에선 사하크가 점령한 최초의 우투리 이준과 에아의 딸 하나린이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전
△‘백 개의 꽃씨와 쥐’(이조호 글ㆍ그림): 제3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이다. 개의 정원에서 한 송이 민들레를 몰래 가져온 쥐가 다시 씨앗을 돌려주러 가는 과정을 단순히 표면 서사로만 머물지 않고 내면의 성장으로까지 그려 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수하고도 세심한 손길이 엿보이는 콜라주 그림도 따스함을 안겨 준다.(사계절 펴냄ㆍ값 1만 5000원) △‘던져 봐, 오늘의 나’(하야시 겐지로 글ㆍ윤수정 옮김): 우연히 수상한 주사위를 얻은 뒤, 순간순간 다른 사람처럼 변해 버리는 한 소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다. 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