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손흥민(토트넘 핫스퍼ㆍ32)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 팀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올리며 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와 함께 팀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10일 밤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28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4 대 대승에 기여했다.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22개가 됐다. 득점 순위는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ㆍ18골)에게 4골 뒤진 공동 4위, 도움은
프로축구 K리그가 3월 1일 막을 올린다. 2024 K리그1이 다음 달 1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리는 울산 HD(감독 홍명보)와 포항 스틸러스(감독 박태하)의 라이벌전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2연패를 이룬 울산과 대한축구협회컵(FA컵) 챔피언 포항이 첫판부터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이후 K리그1 12개 팀이 10월 초까지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한다.올 시즌 우승 경쟁은 울산과 전북 현대의 양강 구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를 위협할 구단으로 역대 최고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와 김기
‘코리안 몬스터’류현진(37)이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에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대우에 해당하는‘4년 기준 총 170억 원+α’를 제시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170억 원은 모두 보장 금액이다. 총액과 평균 연봉(42억 5000만 원) 모두 KBO리그 최고액이다. 앞서 양의지가 2022년 두산 베어스와 계약한 152억 원(4+2년)이 종전 최고액이었다. 2006년 한화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7년 동안 190경기에서 1269이닝을 던졌고,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과(사진 왼쪽) 김길리(오른쪽)(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크리스털 글로브’의 주인공이 됐다.박지원은 19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28초 19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 1ㆍ은 1개를 목에 건 박지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 총점 1071점으로 ‘라이벌’스티븐 뒤부아(1052점)를 따돌리고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지난 시즌
‘한국 수영의 에이스’황선우(20)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역영’을 펼쳤다. 황선우는 14일 오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4초 75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2위(1분 44초 47), 2023년 후쿠오카에서 3위(1분 44초 42)에 오르며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던 황선우는 도하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3회 연속 메달이라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1일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다시 빛나자’라는 주제의 폐회식을 끝으로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78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가 출전한 우리나라는 강원 2024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합쳐 17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2년 뒤 열릴 시니어 동계올림픽의 전망을 밝혔다.남자 스노보드의 대들보 이채운(수리고)은 슬로프스타트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 하프파이프에서도 경쟁자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며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2년 앞으로 다가
‘바람의 손자’이정후(25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해 도전의 시동을 건다.이정후는 도착 뒤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로 이동해 시차 등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소속 팀의 투ㆍ포수 훈련일은 16일, 야수 합류로 전체 선수단이 훈련하는 첫 날은 21일이다. 앞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1503억 원)의 거액을 안긴 뒤 일찌감치 새 시즌 1번 타자 붙박이 중견수로 점찍었다. 이정후는 25일 오전
‘스타 출신 감독’위르겐 클린스만의 한국과 ‘스타 감독’로베르토 만치니의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다툰다.한국은 31일 오전 1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출신의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감독 중 최고 연봉(약 435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출신 클린스만 감독은 28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현역 시절 공격수로 활약한 두 사령탑은 1964년 동갑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함께 서기도 했다
‘소년장사’는 최정(36ㆍSSG 랜더스)의 오랜 별명이다.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꾸준함’이다. 프로 2년 차였던 2006년부터 19년 차였던 지난해까지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려 이 부문 한국프로야구(KBO리그) 기록 보유자가 됐다. 2024년에는 홈런 10개를 치는 순간 역사가 바뀐다.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은 ‘영원한 홈런왕’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이 감독은 국내에서 467홈런을 치고서 은퇴했다. 2023년까지 458홈런을 때린 최정은 올해 홈런 10개만 보태면 리그에서
올해 프로야구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국제 대회 기간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3월에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해 4일 발표했다.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를 치른다. 11월로 예정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 맞춰 3월 23일(토요일) 시즌이 시작된다. 3월 개막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개막전은 이번 시즌부터 지난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안방 경기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잠실(한화-LG), 문학(롯데-SSG), 수원(삼성-KT
2024년 갑진년은 스포츠의 해다. 첫 빅 이벤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가장 크고 중요한 축구대회. ‘캡틴’손흥민이 이끄는 대표팀은 1960년 2회 대회 이후 6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전 세계 스포츠 꿈나무들이 모이는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은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릉과 평창 등 4곳에서 개최된다. 2월에는 세계탁구선수권(단체전)이 이어진다. 2월 16일부터 대회가 시작하지만 공식 개막식은 대회 둘째 날인 2월
이정후(25ㆍ사진)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 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13일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1억 1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으며 계약서에는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이정후는 한국 선수의 빅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역사를 새로 쓴다. 앞서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메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무승부를 거두는 데 앞장섰다.손흥민은 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024 EPL 14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9호 골이다. 4경기 만의 득점포로 엘링 홀란(맨시티ㆍ13골)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ㆍ10골)에 이어 EPL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여기에 후반 24분에는 시즌 2번째 도움을 작성해 전체 공격 포인트를 11개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2골 1도움으로 자신의 A매치(국가 대표팀간 경기) 40호골 돌파를 자축했다.손흥민은 21일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고 쐐기골을 도와 한국의 3 대 완승에 앞장섰다. 자신의 A매치 40ㆍ41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A매치 5연승도 견인했다. 통산 116번째 A매치에서 두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한국 남자 축
클린스만호 태극전사들이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예선에서 중국, 싱가포르, 태국과 경쟁한다. 미국ㆍ캐나다ㆍ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면서 예선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2차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유해란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안니카 드리븐 대회에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로써 유해란은 마지막 남은 2023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19년 이정은 이후 유해란이 4년 만이다. 한국 선수의 역대 신인상은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14번째다. 올해 미국 무대로 진출한 유해란은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문을 두드리는 이정후(25)가 총액 9000만 달러(약 1180억 원) 수준의 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CBS스포츠는 “이정후는 올해 25세로 젊기 때문에 이제부터 전성기를 펼칠 수 있다.계약기간 6년에 총액 9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예상대로 연평균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계약 총액 순위 2위에 오르게 된다.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기간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한 추신수(S
2023년 한국 프로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시리즈(KSㆍ7전 4승제)의 키워드이다. 한국시리즈가 정규리그 1위 LG와 2위 kt의 대결로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29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올해 KS를 계기로 쌍둥이 왕조 시대의 기틀을 닦기를 기대한다. 이에 맞설 kt는 4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한 신흥 강호로, 2년 만에 KS에 복귀해 두 번째 우승을 벼른다. 두 팀의 대결은 한마디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LG는 정규 시즌 팀 타율(2할 7푼
정교한 장식과 기법으로 고려 후기 걸작으로 꼽히는 전북 부안 내소사의 종(사진 위)이 국보가 된다.문화재청은 보물인 ‘부안 내소사 동종(구리로 만든 종)’을 국보로 승격시킬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라 시대 유물인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등 5건의 문화유산은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높이 103㎝, 입지름 67㎝ 크기의 이 종은 한중서라는 이름의 장인이 1222년 약 700근(약 420㎏)의 무게로 만들었다.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경주 금령총 출토 금제 허리띠’(아래 왼쪽)는 1924년 조선
제2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2~8일 공주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과 공주중학교에서 열린다. 공주는 ‘코리안 특급’박찬호의 고향이다.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온양 온천초등을 비롯해 전국에서 34개 팀 소속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우승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가린다. 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6일 8강전, 7일 준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은 8일 오전 11시부터 박찬호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결승전은 TV로도 생중계된다.이번 대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 선수와 국내 프로야구 박용태 선수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