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ㆍ한국에서는 멸종 ㆍ멸종 이유: 시베리아 호랑이는 일본 조선총독부의 ‘해수 퇴치 운동’으로 사람들이 가죽과 뼈를 얻기 위해 마구 사냥해서 멸종되었어요. 해수는 ‘해로운 동물’을 말해요.“어흥!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해님달님』 속무서운 호랑이도“말도 안 되는 소리!내가 어찌 네 형이란 말이냐?”『효도하는 호랑이』속선비의 거짓말에 속은어리석은 호랑이도옛 이야기 속에서만만날 수 있어요. /자료 제공=‘우리나라 야생동물 찾기’(조소정 글ㆍ신외근 그림ㆍ하늘우물)
초대왕오징어먼바다에서 선원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는 대왕오징어 이야기는 들어 봤을 거예요. 그런데 그보다 훨씬 큰 초대왕오징어는 들어 봤나요? 초대왕오징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무척추동물이에요.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초대왕오징어는 무려 495kg이나 나갔답니다! 큰 말 한 마리와 비슷한 무게예요. 이 육중한 오징어는 남극 주변의 차가운 물을 좋아하며, 수심 2000m의 남반구 바다 전역에서 볼 수 있어요. 고래 배 속에서 나왔다고?초대왕오징어는 향고래의 배 속에서 소화된 음식물과 함께 처음으로 발견되었어요.무시무시한 술통초대왕
하늘다람쥐, 붉은여우, 수리부엉이, 크낙새, 갯게…. 우리나라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이다. 이 코너에서는 우리들의 기억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을 동시와 세밀화로 보여준다. 이 글을 읽으며 푸른 지구에서 이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꿈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늑대ㆍ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ㆍ한국에서는 멸종 ㆍ멸종 이유: 일제 강점기에 해로운 동물을 없앤다는 이유로 3000마리 이상의 우리 늑대가 학살을 당했어요. 더욱이 먹이인 대륙사슴이 사라지면서 늑대의 수도 점차 줄어들어 멸종되었어요.꽃사슴 잡는 사냥꾼들총
디프스타리아해파리아무렇게나 떠다니는 비닐봉지처럼 보이지만, 사실… 죽음의 풍선이에요! 디프스타리아해파리는 심해 해파리의 일종이에요. 대부분의 해파리와 달리 촉수가 없어요. 비닐봉지처럼 생긴 몸은 지름이 1m에 달하고, 먹잇감과 마주치기를 기다리며 깊은 바닷속을 떠다니지요. 196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최저 수심 1750m 깊이의 전 세계 바다에 살아요.해파리는 나의 집죽음의 풍선 디프스타리아해파리로부터 보호를 받는 유일한 생물은 누굴까요? 바로 등각류예요. 등각류는 7쌍의 다리와 분절된 외골격(동물의 몸 겉면을 둘러싸고 있는
▶쿠키커터상어쿠키를 좋아하는 물고기는 아니에요! 쿠키커터상어(검목상어)는 자신보다 큰 동물의 살점을 뜯어 먹는 걸 즐기지요. 몸길이가 56cm까지 자라며, 낮에는 수심 약 1000m의 바다에서 지내다가 밤이 되면 저녁거리를 찾아 수면으로 이동해요.반짝이는 아이디어쿠키커터상어는 반짝이는 배를 이용해 먹잇감을 유인해요. 더 큰 물고기나 해양 포유동물들은 녀석을 먹잇감이라고 생각하고 다가갈지 몰라요. 그런데 가까이 왔다 싶으면 쿠키커터상어가 순식간에 덮치지요.섬뜩한 기생충쿠키커터상어는 날카롭고 뾰족한 이빨이 68개나 있는데, 먹이를 빠르
▶늑대덫아귀늑대덫아귀는 아귀의 일종으로 아주 별난 낚싯대를 가지고 있어요. 낚싯대 끝에 물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3개의 갈고리가 달려 있는데, 사람들이 플라이 낚시를 할 때처럼 얼굴 앞으로 낚싯대를 던지기도 해요! 늑대덫아귀는 모두 8종이며, 전 세계 바다에서 볼 수 있어요. 이런 뜻이었군요!늑대덫아귀의 학명은 ‘털북숭이 턱 자루 입’이라는 뜻이에요. 수심 4000m 깊이에서 발견돼요!심해에는 치과 의사가 없어요머리가 참 희한하게 생겼죠? 위아래 턱이 맞물리지 않으니 교정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긴 주둥이에 이빨이 훤히 드러나 있
태종은 형제를 죽이고 왕이 되었지만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의 기틀을 확고하게 잡았어요. 그런데 태종에게는 한 가지 못마땅한 게 있었어요. 경복궁에서 빤히 보이는 곳에 신덕 왕후 강씨의 무덤이 있는 것이었어요. 태종이 계모인 신덕 왕후 강씨를 좋아할 리 없었어요. 태조 이성계가 죽은 후 태종은 신덕 왕후 강씨의 무덤부터 옮기라고 명령했어요. 아무리 왕족일지라도 도성 안에 무덤을 써서는 안 된다는 규칙을 내세웠지요. 결국 신덕 왕후 강씨의 무덤은 동소문 밖 사을한리(서울 성북구의 서북쪽에 위치한 동 이름)로 옮겨졌어요. 이때 이성계가 제
심해층더욱 깊은 바다로 들어가면 달이 뜨지 않은 밤처럼 사방이 캄캄해져요. 모든 것이 한층 불편해지지요. 물은 냉장고(약 4℃)에 넣어 둔 음료수처럼 차갑고, 수압이 증가하기 시작해요. 심해층은 수심 1000m에서 3000m 깊이로, 대양에서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첫 번째 영역이에요. 낮이면 많은 동물들이 이곳을 찾아요. 심해층의 어둠을 이용해 안전하게 몸을 숨겼다가 밤이 되면 먹이를 찾아 해수면 쪽으로 이동하지요.심해층은 영원한 밤이 계속되지만, 그렇다고 빛이 전혀 없다는 말은 아니에요. 스스로 빛을 내는 동물들이 많거든요! 이
유리해면해면동물을 보면 조금 헛갈려요. 동물일까, 식물일까, 아니면 설거지할 때 쓰는 스펀지일까? 해면동물도 동물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해면동물은 6억 년도 전에 지구상에서 진화한 최초의 다세포 생물(하나 이상의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 중 하나였어요. 유리해면은 500여 종이 있으며, 전 세계의 바다에서 볼 수 있어요. 대부분은 수심 400m에서 900m 사이에 살지만, 6000m나 되는 깊이에서 발견되기도 해요.결혼 선물일부 태평양 문화권에서는 결혼하는 부부에게 아름다운 유리해면을 선물해요. 유리해면 속의 작은
흡혈오징어흡혈오징어는 몸길이 30cm에 크기는 축구공만 해요. 이름은 흡혈오징어이지만 흡혈귀도, 오징어도 아니에요! 문어도 아니고요.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서 과학자들이 별도의 분류군으로 지정했어요. 몸은 검붉은색이고 귀처럼 생긴 지느러미 2개가 튀어나와 있어요. 신기하게 생긴 8개의 다리는 오리 발처럼 물갈퀴로 연결되어 있어요! 다리 외에 2개의 촉수도 있어요. 주로 수심 600m에서 1200m 깊이의 전 세계 온대 및 열대 바다에서 발견돼요. 세계에서 1등대왕오징어나 초대왕오징어만큼 눈이 크지는 않지만 흡혈오징어도 1등인 게 있어
대왕오징어머나먼 바다에서 대왕오징어가 배를 침몰시키는 바람에 구조를 기다려야 했던 선원들의 이야기는 예로부터 많이 전해져 왔어요. 이제는 바다의 식인 괴물로 여겨지지 않지만, 그 느낌만은 여전히 강렬해요. 몸길이가 13m에 달하며, 수심 400m에서 800m 사이의 전 세계 깊은 바다에서 잡히고 있답니다.대장 오징어학명인 ‘아르키테우티스 둑스’(Architeuthis dux)는 대장 오징어라는 뜻이에요.기회는 한 번뿐!일생에 단 한 번, 번식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심해의 어뢰대왕오징어는 큰 어뢰처럼 생겼어요. 근육이 많지 않고,
실꼬리고기실꼬리고기는 마치 쌍안경을 쓴 스파게티 가닥처럼 생겼어요! 28cm 정도 되는 긴 몸의 끝에는 몸길이의 3배나 되는 매우 긴 꼬리지느러미가 달렸지요. 대서양과 동태평양의 수심 800m 열대 및 아열대 수역에서 서식해요. 요각류라고 불리는 작은 갑각류를 먹기 위해 밤이면 해수면으로 올라와요.넌 누구니?실꼬리고기는 1798년 영국의 생물학자 조지 쇼가 처음 발견했어요. 생김새가 너무 특이해서 하마터면 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양서류의 일종으로 결정할 뻔했답니다! 조지 쇼가 발견한 실꼬리고기는 100년이 넘도록 과학자들이 연구할 수
▷도요새장어실처럼 가느다란 몸 때문에 ‘실고기’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주둥이가 마치 도요새의 부리처럼 가늘고 길어요. 양쪽 턱 끝이 밖으로 휘어서 입을 다물고 있어도 맞물리지 않아요. 도요새장어는 전 세계 바다에서 볼 수 있으며, 수심 400m에서 1000m 깊이를 좋아해요. 4000m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어요.매끈한 몸매의 도요새장어는 길이가 130cm에 이르지만 몸무게는 1kg도 안 돼요.가장 긴 척추도요새장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척추뼈가 많은 동물이에요. 무려 740개가 넘지요! 척추뼈는 척추를 구성하는 작은 뼈들을 말
중간층(약광층)은 수심 200m에서 1000m에 이르는, 심해의 첫 번째 수층이에요. 수온이 4℃에서 20℃까지 다양해서 부분적으로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곳에도 빛은 있지만, 해수면에 존재하는 빛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에요. 채 1%도 되지 않지요. 그래서 중간층에는 눈이 아주 큰 동물들이 많이 살아요. 대왕고래보다 몸이 긴 동물들도 있고, 눈이 접시만 한 동물도 있어요. 학계에 알려진 가장 특이한 상어들도 눈에 띄지요. 동굴 같은 거대한 입, 마귀할멈 같은 코, 뱀처럼 긴 몸뚱이가 특징인 상어들 말이에요.중간층은 생명이 풍
심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체 서식지의 9/10를 차지해요. 그만큼 바닷속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지요. 그런데 대부분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어요. 그 이유는 바다 밑까지 가는 게 너무 어렵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이 코너에서는 심해에 사는 동물들을 소개하고자 해요. 지금부터 괴상하고 놀라운 생명체들을 만나러 가볼까요?지구는 70% 이상이 물로 덮여 있고, 그 물의 95% 이상은 바닷물이에요. 수많은 흥미롭고도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기에는 충분한 양이지요! 지구에는 거대한 하나의 대양이 흐르고 있어요. 이 하나의 대양을 지리적 위치
국가: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위치: 로마 지역, 바티칸 시국제작 시기: 기원전 753년등재 연도: 1980년(1990년 확장)세계사에서 고대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로마 제국이야. 유럽과 페르시아, 이집트까지 지배하면서 고대에 가장 크고 막강했던 나라였기 때문이지. 기원전 753년에 건설된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는 지중해 문화의 중심 도시였고, 4세기에는 기독교 세계의 중심지였어. 로마 제국의 정치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 로마 역사 지구에 남아있어. 로마인의 광장이었던 포로 로마노, 원형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문화유산 가운데 초등학생이라면 이 정도쯤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되는 문화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코너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전 세계 문화재 가운데 50가지를 나라별ㆍ목적별ㆍ시대별로 뽑아 소개한다. 이 글을 읽으며 ‘문화재 소개 숙제’에 자신감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도시 전체가 문화유산 그 자체- 경주 역사 유적 지구·국가: 대한민국·위치: 경상북도 경주시·제작 시기: 삼국 시대 신라, 통일 신라(7~10세기)·등재 연도: 2000년·관련 문화재: 안압지, 천마총, 첨성대, 나정, 포석정 등 도시 전체가
▶바실리스크바실리스크라는 이름을 들으면 마법의 힘을 지닌 거대한 뱀을 떠올릴지도 몰라요. 그럼 신화 속의 괴물 바실리스크와 서늘한 숲에 사는 도마뱀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일단 둘 다 파충류인 건 비슷해요. 고대 그리스에서는 바실리스크가 수탉과 뱀, 사자 몸이 합쳐진 괴물로 사람은 그 모습을 보기만 해도 돌이 되어 버린다고 믿었어요! 바실리스크 도마뱀 온몸에 나 있는 비늘로 된 볏을 보면 확실히 수탉 같은 느낌이 좀 있긴 해요. 바실리스크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에 살아요. 생각보다 큰 도마뱀바실리스
▷피라냐피라냐는 ‘이빨 물고기’라는 뜻이에요. 브라질 원주민 투피족이 붙인 이름이지요. 그 모습을 보면 이런 이름이 붙은 게 전혀 놀랍지 않을걸요.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듯한 표정이 진짜 오싹하거든요. 피라냐는 공포 영화에 식인 물고기로 등장해서인지, 수영하다 피라냐에게 산 채로 잡아먹힐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실제로 피라냐는 피 냄새를 맡으면 쫓아가는 무시무시한 사냥꾼이지만, 발가락이나 조금 뜯어 먹어 보고 먹을지 말지 고민하며 입에 맞는 먹이를 고른답니다! 피라냐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아마존강을 비롯한 남아메리카의
왕도마뱀은 이름처럼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그중 코모도왕도마뱀은 몸길이가 3m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녀석이지요. 영어 이름은 ‘모니터 도마뱀’인데, 위험이 다가오는지 지켜본다는 뜻이 담겨 있어요. 이 똑똑한 냉혈 도마뱀은 여러모로 놀라운 특징이 많답니다! 달리고, 땅을 파고, 헤엄치고, 나무를 기어오를 수 있어요. 그 밖에도 엄청난 식성이나 적당하게 독이 든 침을 비롯해서 이름처럼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특징이 아주 많은 동물이랍니다! 왕도마뱀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왕도마뱀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부 지역의 토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