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후임자 선정 가문의 영광”··· 10월 16일 첫 방송

방송인 김신영(39)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일요일 낮 12시 10분)’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1980년 처음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에서 여성이 단독 MC를 맡는 건 김신영이 처음이다.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8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34년 동안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올해로 데뷔 20년차 방송인이다. 특히 12년째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진행을 맡고 있다. 김신영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다.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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