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애니메이션 흥행 맞대결 ‘눈길’

올 가을 극장가에서 국내와 해외 애니메이션의 흥행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8일 개봉)은 위험천만한 대도시로 떠나게 된 엄마 까투리와 꺼병이 4남매의 여정을 그린다. 권정생 작가의 유작 ‘엄마 까투리’가 원작. 까투리 가족과 쥐돌이 가족, 길고양이 트리오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같은 날 개봉한‘어쩌다 공주, 닭냥이 왕자를 부탁해!’는 프랑스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어쩌다가 공주가 된 필이 닭냥이 왕자를 구하기 위해 기사 7명을 모아 마법의 숲으로 떠나는 일을 그린다.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는 14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레드리본군이 만든 인조인간 ‘감마1호’와 ‘감마2호’에 맞서는 손오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드래곤볼
드래곤볼

 

말썽꾸러기 꼬마 자동차 대니의 다이내믹한 모험을 담은 ‘카고’는 레이싱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15일 어린이 관객과 만난다. 고물섬에 잡혀간 아빠를 구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몬스터 트럭에 맞서 싸우는 말썽꾸러기 자동차 대니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았다.

카고
카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장르의 만남으로 눈길을 끄는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렸다. 21일 개봉. 

프린세스 아야
프린세스 아야

 

‘극장판 헬로카봇: 수상한 마술단의 비밀’은 28일 개봉 예정이다. 지구의 에너지원을 지키기 위해 차탄과 카봇이 수상한 외계 마술단에 맞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7일부터 어린이들을 만나는‘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도 있다. 현재와 공룡시대를 넘나들며 쥬라기캅스가 탄생하게 된 얘기를 다룬다. TV 시리즈 ‘쥬라기캅스’의 첫 극장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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