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독서교육 통합플랫폼 ‘독서로’(read365.edunet.net) 구축을 마치고 전면 개통했다.‘독서로’는 서울과 제주 등 17개 시ㆍ도교육청별로 운영돼 온 기존 독서교육 종합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고도화한 플랫폼이다.학생들의 독서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책도 추천해준다. 학생은 이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인기 및 신착 도서, 추천 도서를 확인하고 ‘나의 책장’에 담아 독서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시 대천동의 한 공원에 최근 옅은 보라색의 등나무꽃이 활짝 피어 지나가는 이의 발길을 잡고 있다. 등나무 아래 바람이 산들산들 불면 코로 짙은 꽃향기가 스며드는 것 같다. 그 느낌처럼 등나무는 ‘환영’, ‘사랑에 취하다’는 꽃말을 가졌다. 한편, 목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 낮 최고기온은 19~27℃로 예보됐다./서귀포=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크게 줄었던 경기 지역 감염병 환자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매년 4월 20일 기준 경기도 감염병 환자 발생 흐름은 2019년 1만 1023명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7216명, 2021년 4857명, 2022년 4309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23년 5599명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올해 7602명을 기록했다. 특히 유아들이 취약한 백일해와 성홍열, 홍역은 최근 3년 동안 같은 기간과 대비해 최고 수준에 이른다.가벼운 기침과
책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 첫 공립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이 23일로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지난 5년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82만 5000여 명에 달한다.2019년 문을 연 송파책박물관은 단순 전시품 관람을 넘어 책과 관련한 교육, 체험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공간에는 어울림홀, 상설 및 기획전시실, 디지털라이브러리, 보이는 수장고 등이 있다. 건물 외형은 책장 속 책들의 모습을 형상화해 박물관의 정체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송파구는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6월까지 이어간다. 5월에는 첫 기획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4~18일 ‘2024 봄봄 서울숲 축제’를 차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와 지역의 민간기관인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협업해 진행한다.어린이날인 5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마술쇼와 퓨전 국악공연,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악공연, 마술쇼, 클래식공연 등 총 5회 공연이 30~40분씩 진행된다.서울숲 중앙연못 옆 커뮤니티센터에는 4~18일 그림책 팝업 도서관과 미술 전시회 ‘에릭 칼의 작은친구들’ 전시가 마련된다.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예
독립기념관은 5월 중 15일간 밤에 문을 여는 ‘별 헤는 밤, 시즌 1’을 진행한다. 독립운동가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을 주제로 단풍나무 숲길에 야간 조명등과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단풍나무 숲길은 독립기념관 외곽을 둘러싼 방화 도로 양쪽에 심은 단풍나무가 오랜 시간 성장하고 맞붙어 3.2㎞ 길이의 터널이 이뤄진 명소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영화로 묻고 아동권리로 답하는 ‘2024 씨네아동권리학교’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전국 초ㆍ중등학교와 아동시설은 씨네아동권리학교 누리집(www.sc.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각 지역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 기관별로 5월 1일부터 전문 강사인 ‘권리세이버’가 파견돼 진행한다. 올해 교육은 580여 회 1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붉은 태양의 모든 것(촬영자 김규섭)’이 대상을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태양을 두 구역으로 나눠 촬영한 다음 하나로 이어붙인 것으로, 사진 위쪽의 거대한 홍염과 안쪽의 크고 작은 흑점, 뱀이 기어다니듯 구불구불한 필라멘트 등 태양의 거의 모든 부분을 감상할 수 있다. 카시오페아자리 동쪽의 태아 성운을 촬영한‘태아 성운(촬영자 지용호)’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세페우스자리 근처 오징어 성운과 비행 박쥐 성운을 담은 이충현 씨에게 돌아갔다. 올해 공모전 수상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통일체험 해보세요.”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군 전곡읍)가 27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상영을 비롯해 통일 상징물 만들기, 가상현실을 통한 통일미래 체험, 통일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통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해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반도
전동초등 등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26개 초등학교 어린이 2500명 참여 눈길서울의 초등학교 어린이 2500명이 이달부터 강낭콩 등 직접 식물을 키워 요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서울시교육청은 전동초등을 비롯해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26개 초등학교 어린이 2500명(관내 초등학생의 약 10%)이 6월 28일까지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 레시피’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수업 및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직접 작물을 재배한다. 방울토마토와 무순, 강낭콩 등 작물이 재배되면 이를 활용
색동회가 한국창작동요 100주년 맞아 한국반달문화원과 함께 ‘제2회 K-아름다운 노래상’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작사 부문에는 김완기, 작곡 부문에는 송택동, 지도 부문에는 이은경 선생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5월 5일(일) 오전 10시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어린이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시상식 후 색동동요회 주관으로 야외 특설무대에서 동요 페스티발을 열 계획이다.
오늘(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책의 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 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서울시가 야외도서관으로 재단장한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도 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정부와 출판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책 선물 행사와 낭독회, 북토크를 열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행사에서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배우 황정민이 책의 날이 만들어진 배경을 고려해 셰익스피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를 전국의 공립 및 사립 수목원에서 개최한다.이 어린이 대상 수목원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 달 11일과 18일 국립수목원ㆍ국립백두대간수목원ㆍ영흥수목원ㆍ한밭수목원ㆍ한택식물원ㆍ해운대수목원 등에서 동시에 열린다.초등 3~6학년이 보호자 1명과 팀을 꾸려 수목원을 탐험하고 탐험 지도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1일까지 탐험대원을 모집한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채널을 추가한 다음 채팅방 하단 ‘신청하기’를
덕수궁에서 가장 신성시 여겼던 공간인 선원전 터 일부가 한시적으로 일반에 공개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26일부터 조선저축은행 중역 사택 외부를 포함한 선원전 권역 일부를 개방한다. 선원전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을 지녔다. 역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는 곳으로, 궁궐 안에서도 가장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져 왔다. 다른 궁궐 건물처럼 선원전 일대도 아픈 역사를 품고 있다. 1897년 세워졌으나 1900년 10월 화재로 사라져 없어졌고, 이후 당시 미국공사관 북쪽 수어청 자리(옛 경기여고 터)로 옮겨 1901년 다시
한국등잔박물관이 5월부터 12월 13일까지 기획전‘일상과 함께하다: 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를 연다. 조선 시대 화가인 김홍도ㆍ신윤복 등이 남긴 풍속화와 생활 민속품을 관람하며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전시와 관련해 초등 3~6학년 대상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24일부터 박물관 누리집(www.deungjan.org)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식물원은 봄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제정원에서는 정원해설사로부터 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꽃길 산책 투어’가 열린다.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물과 정원 등을 활용한 식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과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식물원 누리집 참고.
국립해양과학관은 70만 번째 관람객에게 지역의 특산물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 전문 국립과학관으로, 2020년 7월 31일 개관해 누적 관람객 7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월 둘째 주 앞뒤로 7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과학관 누리집(www.kos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말투와 어휘, 표현방식이 제각각이다. 이렇게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도구이자 우리 말과 글의 ‘맛’을 살려주는 방언을 조명하며 언어문화를 되짚어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3층 기획전시실에서 10월 13일까지 선보인다. 지역 방언의 개념과 다양성 등을 보여주는 자료 294건 432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마디로 우리가 쓰는 말, 우리 주변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에 집중한 자리다.전시는 사람들이 표준어와
올해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 지역 학부모 대부분이 늘봄학교에 만족한다는 교육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의 학부모 2만 7273명(응답자 92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종합만족도 항목에서는 ‘매우 만족’4759명, ‘만족’3095명 등 70854명(85.1%)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운영 시간에 대한 만족도 질문에도 85.8%가 만족한다고 밝혔다.반면에 초등 1학년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