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뜻이 있어요열세(못할 劣 + 기세 勢)상대보다 세력이 약함. 또는 그 힘이나 세력.->객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었다.‘나음과 못함’을 뜻하는 ‘우열’을 생각하면 돼요. ‘열세’는 어떤 기세나 힘이 약한 걸 말해요. 반대말 ‘우세’는 ‘상대편보다 세력이 앞서가거나 나음’이란 뜻이에요.만회하다(당길 挽 + 돌아올 回)바로잡아 회복하다.->한 골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이 말은 잃은 것이나 뒤떨어지는 것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거나, 맞먹는 다른 것으로 대신하는 거예요. 점수 차가 있는 상황에서 지고 있을 때
삼년고개어떤 마을에 넘어지면 삼 년밖에 살지 못한다고 하여 삼년고개라고 불리는 고개가 있었어요. 어느 날 마을 할아버지가 삼년고개에서 넘어졌어요. 할아버지는 상심하여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삼 년이 얼마 안 남은 날, 한 청년이 할아버지를 찾아왔습니다. “무엇 때문에 앓고 계세요?” 할아버지는 청년에게 자신의 사연을 들려줬어요. 듣던 청년이 말했어요. “그러면 한 번 더 넘어지면 삼 년을 더 살고, 두 번 넘어지면 육 년을 더 사시겠네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었어요. 그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삼년고개에서 계속 넘어져 오
야옹!문봄우리 집 기계들은 일요일에도 쉴 줄 몰라소파에서 감자처럼 눠 있는 삼촌만 바라보는 티비지수 게임 등급 올리는라 거북목이 된 컴퓨터지우 만화 그리느라 손이 바쁜 태블릿집사와 함께 막춤에 빠진 블루투스 이어폰배달 앱 쿠폰으로 치킨 주문하는 스마트폰기계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사람들 좀 봐!이젠 인간이 기계의 반려동물 아니냐야옹!일요일, 어느 집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쩜, 우리 집과 똑같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티비, 컴퓨터, 태블릿, 블루투스 이어폰, 스마트 폰 등 종류도 많고 기능도 참 다양한데
▷이런 뜻이 있어요주목하다(물 댈 注 + 눈 目)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보거나 살피다.->김연아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스포츠 스타이다.‘주목하다’와 비슷한 말에는 ‘눈여겨보다’, ‘뭔가에 관심을 기울여 살피다’를 뜻하는 ‘주시하다’가 있어요. 교실에서 선생님들이 “주목!”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학생들의 시선을 끌어 집중시키려는 의도예요.지상주의(이를 至 + 위 上 + 주인 主 + 옳을 義)무엇 하나만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주의.->외모 지상주의에 빠지면 안 된다.이 말은 제일 으뜸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도 자만하거나 너무 뽐내면 큰코다치기 쉬워요. 어딘가에는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러니 우리는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한답니다.녹두 영감과 토끼한 영감이 뒷밭에 심어 놓은 녹두를 토끼가 몰래몰래 따 먹었어요. 고민하던 영감은 몸에 과일을 올려놓고 녹두밭에 가서 죽은 척을 했습니다. 토끼가 과일을 보고 다가오자 영감은 얼른 토끼를 낚아챘어요. 토끼를 잡아먹으려고 영감이 솥을 가지러 간 사이에 토끼는 도망치려고 했죠. 영감은 뒤늦게 달려와 토끼 뒷다리를 붙잡았어요.
이런 뜻이 있어요영예(꽃 榮 + 기릴 譽)영광스러운 명예.->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비슷한 말로 ‘빛나는 명예’라는 뜻의 ‘영명’, ‘광예’ 등이 있어요. 반대말은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해 창피함’을 뜻하는 ‘굴욕’,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지 못함’의 ‘불명예’예요.석권하다(자리 席 + 말 捲)어떤 분야나 영역을 빠른 기세로 넓히다.->그 예능인은 연말 방송 시상식에서 연예 및 가요 대상을 모두 석권했다.본래 이 말은 ‘돗자리를 말다’의 뜻으로, 돗자리를 둘둘 말듯이 거침없이 땅을 차지
어물전은 생선이나 미역, 김과 같은 어물을 팔던 가게를 뜻해요. 크기가 작은 꼴뚜기는 옛날에 보잘것없는 어물로 취급되었어요. 어물전에 꼴뚜기가 놓이면 다른 어물들도 하찮아 보이듯, 못난 사람이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의미예요.비슷한 표현●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 못난 사람이 함께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뜻이다.까마귀 망신가장 아름다운 새를 왕으로 선정하기로 한 자리에서 여러 새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유독 아름답고 고운 깃털을 가진 새가 나타났어요. 새들은 처음 보는 아름다운 새의 등장에 수군댔죠.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