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계모에게 버려진 헨젤과 그레텔은 밤새 허기진 채로 숲속을 헤매다가 과자 집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의 늙은 마녀는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줬어요. 하지만 다음 날 돌변한 마녀는 헨젤을 잡아먹기 위해 우리 안에 가두었고, 그레텔은 하녀처럼 부려 먹었어요.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그레텔은 꾀를 써 마녀를 해치우고선 헨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어요. 계모는 이미 오래전에 죽어 있었고, 아버지는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자 기뻐서 눈물을 흘렸죠. 다시 만나게 된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을 누리며 살았답니다.가장 용감한 문어바닷
부모님에겐 자식들이 천금보다도 귀한 존재이죠.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는 자식이 여럿 있어도 부모님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예요.엄마의 사랑지호는 엄마가 자길 미워한다고 생각했어요. 형은 수영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지호는 사고뭉치라 맨날 엄마에게 혼이 났거든요. 형의 수영 경기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죠. 우산을 집에 두고 온 지호는 학교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고 있는데, 교문으로 엄마가 나타나 지호에게 우산을 씌워 주었어요. 지호가 말했어요. “
사람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어떤 것에 크게 당한 적이 있으면 비슷한 것만 보고도 지레 겁을 먹게 마련이지요. 자라에게 손가락을 물려 본 사람이 비슷하게 생긴 솥뚜껑을 보면 놀라고, 뱀에게 물려 본 사람이 기다란 줄만 봐도 놀라서 도망가는 것처럼 말이에요화살에 맞은 새조나라와 초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는 진나라에 대항할 동맹군을 만들기로 했어요. 지휘할 장군으로 초나라의 임무군이 정해지자 조나라의 위가는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위가는 한 이야기를 들려줬지요. “어떤 궁수가 화살 없이 활시위만 당겼는데 하늘을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