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어요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새로 태어나는 아기의 수는 줄고 있기 때문에,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요. 이를 두고 고령화 현상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인구의 평균 연령이 올라가고 있다는 뜻이지요. 이대로 2050년이 되면 유소년층의 비율보다 노년층의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통계도 있어요. 

 

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을 할 청장년층이 줄어든다는 점이에요. 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노년층의 복지 비용은 증가하기 때문에 청장년층의 부담이 늘어나겠지요.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지 않으면 노년층의 질병이나 빈곤 문제 등을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해,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되는 국민이 늘어나요.
우리나라는 일을 할 수 있는 평균 정년 나이를 60세 안팎으로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년 나이를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요.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 인구가 줄어듭니다. 인구가 줄어들면 지역 자체가 소멸 위험에 처할 수 있어요. 실제로 2018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ㆍ군ㆍ구 중 소멸 위험 지역은 89곳입니다.

ㆍ고령화 :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
ㆍ저출산 :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줄어드는 현상.

/자료 제공 =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한국지리 150 ’(고은애 외 글ㆍ구연산 그림ㆍ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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