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인류 첫 지구 방어 실험 성공 확인

지구와 부딪히는 코스에 있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인류의 첫 지구 방어 실험이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 시간) ‘쌍 소행성 궤도수정 실험’(DART) 결과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뀐 것을 확인했다며 인류가 처음 천체의 움직임을 바꿨다고 발표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의 설명에 따르면 DRAT가 소행성의 공전 주기를 11시간 55분에서 11시간 23분으로 단축했다.
이번 결과는 실험실 내 충돌 실험을 통해 마련한 컴퓨터 모델을 개선해 지구 충돌 코스로 다가오는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는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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