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 때맞춰 롯데월드 등 테마공원이 가을 시즌 축제로 나들이객을 맞는다.롯데월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축제를 10월 22일까지 선보인다.(사진 오른쪽) 이 축제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의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을 소재로 활용했다. 낮에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 되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맞춰 롯데월드는 매직아일랜드 곳곳을 웹툰 ‘다크 문’을 테마로 꾸몄다. 구체적으로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1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3 미술주간’행사를 연다. 올해 주제는 ‘미술에 빠진 대한민국’. 전시기관 290여 곳이 참여한다.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공항과 백화점, 도서관 등으로 전시 공간을 넓혔다. 국제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6~9일)과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6~10일) 시즌에 맞춰 한국 차세대 작가를 소개하는 행사도 강화했다.미술주간을 새롭게 즐길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중 ‘미술여행’은 규모를 늘려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국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29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은 빠짐)’에서 6주 잇달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두 차트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정국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장기간 1위 지속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도 32위에 올라 6주 연속 식지 않는 인기를 얻고 있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로 월드 앨범 12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인
한국은 세계 최하위 독서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독서량과 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첫 시기는 바로 초등학교 5~6학년. 그나마도 이 시기는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읽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교육 대기획 EBS 다큐멘터리 K ‘책맹인류(10부작)’2부에서는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31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초등 5학년, 왜 책이 싫어졌을까?’는 유아기에는 책을 좋아하던 어린이들이 왜 초등 고학년이 되면 책을 싫어하게 되는지, 또 어떻게 하면 읽기를 다시 좋아할 수 있을지를 5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전체 4위’3개 홈런 보태면 ‘20-20 클럽’ 가입도“지난해 놓친 골드글러브에 도전할 만”‘어썸 킴(Awesome Kim)’김하성(28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3년 만에 누구나 인정하는 ‘최정상급 내야수’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수비로 눈도장을 받았다면 올해는 공격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김하성의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김하성은 29일 기준 2023 메이저리그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4리(431타수 118안타) 17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
한국 배드민턴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전체 5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을 휩쓸었다.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여자 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을 제패하고 여자복식을 3위로 마무리했다. 3개 종목 우승은 한국 배드민턴이 28회를 맞은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21)은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30ㆍ스페인)을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단식 종목을 제패한 것은 안세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숭고한 정신과 호국 의지가 서려 있는 칼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순신이 지은 시구가 새겨진 칼 한 쌍인 ‘이순신 장검(長劍)’을 국보로 지정했다. 이순신 장검은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순신 유물 일괄’에 포함된 칼이다. 이 장검은 1594년 경남 통영 한산도 수군 진영에서 두 장인에게 시켜서 만들었다. 크기와 모양새가 거의 비슷하고 각각 칼집이 딸린 길이 약 2m짜리 칼 두자루가 쌍을 이룬다. 장검은 충무공의 삶과 행적을 상징하는 유물로서 가치가 큰 것으로 평
9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미술품 장터) ‘리즈 서울’기간에 맞춰 글로벌 경매사들이 한 점에 수백억 원에 이르는 작가의 유명 작품을 잇달아 소개한다.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는 현대카드와 함께 9월 5~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장 미셸 바스키아와 앤디 워홀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중 바스키아의 1982년 작품 ‘전사’(사진·왼쪽)는 2021년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4190만 달러(당시 환율로 472억 원)에 판매돼 아시아 경매에서 이뤄진 서양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워홀의 ‘자화상’을 포함한 전시
마법 소녀로 변신하는 인어공주들의 활약상을 그린 신규 국산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버블젬’이 30일(수) E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레인보우 버블젬’은 바다 왕국을 보호하는 보석인 버블젬을 되찾기 위해 육지로 올라간 일곱 명의 인어공주들의 모험을 다룬 작품이다. 인어공주, 육지 학생, 마법 소녀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지닌 채 좌충우돌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특히 마법 액션 씬은 어린이용 애니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진 장면과 연출이 가득하다. 3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 50분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기념 팬 콘서트를 연다.24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팬 콘서트 ‘I+UN1VER5E’가 9월 23~24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다.데뷔 후 처음이자 2019년 팬미팅 이후 4년 만에 마련되는 팬 콘서트는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형식이며, 아이유 음악과 함께 팬덤 유애나와 아이유가 밀도 높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등으로 채워진다.아티스트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도 9월 13일 CGV에서 만날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달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DDP 가을축제: 디자인&아트’를 개최한다. 이 기간 7개의 전시와 워크숍 등이 DDP 일대에서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장들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디지털 자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세부 프로그램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서울라이트 DDP 2023’(9월 10일까지)에서는 가상 세계와 디지털 예술 분야 선구자인 미겔 슈발리에의 전시 ‘메타-네이처 AI’를 DDP 전면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선보인다. LG OLED와 협업해 북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이 의미 있는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른것. 빌보드는 21일(현지 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세븐’이 1억 430만 스트리밍과 4000 판매량을 올려 5주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국은 이 노래로 지난 달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정상을 밟은 바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은 세계 200개국 이상의 스트리밍과 판매 데이터를 기초로 순위를 매기
‘스마일 점퍼’우상혁(27ㆍ사진 왼쪽)이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한국신기록 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우상혁은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 28을 넘어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23일 오전 2시 58분에 시작하는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결선에 임하겠다. 한국 신기록이자 개인최고기록(2m36) 경신과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을 따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에도 비자책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류현진은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신시내티 레즈 타선을 상대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해 팀의 10 대 3 완승을 이끌었다. 류현진의 시즌 2승(1패)이자 통산 77승. 시즌 평균자책점은 2.57에서 1.89로 끌어내렸다. 이날 류현진은 8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38개
과거 상황이 급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남 여수부터 해안 지역을 따라 설치된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된다.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남ㆍ전북ㆍ충남ㆍ경기ㆍ인천 지역 내 16개 봉수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명칭은 ‘제5로 직봉’이다.봉수는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과 같은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제도다. 일정한 거리마다 봉수대를 배치해 변방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하던 전통적인 군사 통신수단으로, 직봉은 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주요 봉화대를 뜻한다. 조선 후기에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주요 간선로 사이에 있는 작은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문턱인 8월 말~9월 초. 서울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로 옷을 갈아입는다. 서울식물원은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행사 ‘그린파파야 향기’를 18~20일 식물원 온실과 야외 일대에서 연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1994년작 ‘그린파파야 향기’가 19일과 20일 하루 3회씩 상영된다.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연꽃등, 제기(따가오) 등을 만들어보는 베트남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된다.서울시설공단도 서울어린이대공원과 고척스카이돔에서 ‘한여름 도심 속 문화 바캉스’를 주제로 문화 행사를 연다. 대
EBS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용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어린이 캐릭터를 등장시킨다.EBS는 18일 오전 8시 1TV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별이’가 나오는 방송을 진행한다. ‘안녕, 별아’편은 ‘딩동댕 유치원’의 어린이들이 별이를 처음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딩동샘’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별이의 특징을 설명한다.또 “별이의 생각을 알고 이해한다면 우리는 벌써 친구가 될 준비가 된 거야!”라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강조한다.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조선왕릉과 궁궐 등 대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역사도 배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체험형 답사 프로그램인 ‘왕릉천행’(王陵千行)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총 6가지 주제로 진행된다.9월 2일 시작되는 ‘왕실 제례를 보다, 제향의 길’에서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봉안한 종묘, 조선왕릉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경기 구리 동구릉을 둘러본다. 왕실의 사랑을 다룬 ‘숙종의 길’에서는 칠궁ㆍ고양 서오릉ㆍ파주 소령원을 답사한다. 칠궁은 왕을 낳은 친모이지만 정식으로
오페라 갈라 콘서트부터 재즈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예술의전당 야외 곳곳에서 열린다. 롯데월드도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예술의전당은 18일부터 27일까지 ‘2023 애(愛)술인축제’를 연다. 재즈 보컬 선우정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기타리스트 박주원, 목관 5중주 뷔에르 앙상블, 국립오페라단 등 5개 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광장에서는 무용과 오페라 등 공연 영상 9편을 감상하는 상영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듀오, 성악 듀오, 금관과 타악기 6중주 등 다양한 구성
EBS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함께한 ‘똑똑 문화재 박사’를 이달 14일 첫 방송한다. 어린이박물관의 대표 캐릭터인 ‘두지’ㆍ‘더지’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표하는 10가지 문화재를 쉽게 배우도록 제작된 어린이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느 날 게임 속으로 들어간 ‘두지’와 ‘더지’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게임을 접목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렸다. 또 주먹 도끼와 금속활자 등 구석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시대별 대표 유물을 알아보고 유물에 담긴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적 효과를 높이도록 구성했다.25일까지 평일 오후 4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