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다. 때맞춰 롯데월드 등 테마공원이 가을 시즌 축제로 나들이객을 맞는다.


롯데월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축제를 10월 22일까지 선보인다.(사진 오른쪽) 이 축제는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의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을 소재로 활용했다. 낮에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 되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맞춰 롯데월드는 매직아일랜드 곳곳을 웹툰 ‘다크 문’을 테마로 꾸몄다. 구체적으로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인 오버브릿지는 ‘다크 문’의 세계가 시작되는 ‘다크 문 게이트’가 된다. 매직캐슬의 3층도 ‘드셀리스 파티룸’으로 깜짝 변신했다. 축제 기간 포토존과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실내공간인 어드벤처에서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슈퍼문 콘셉트를 적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놓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다음 달 22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매직 문 포레스트’를 차린다. 축제 콘셉트는 ‘마법의 달’이다. 마법사 복장을 한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야외 공연장인 가든 스테이지 앞에는 달 조형물이 설치됐다. 가을 시즌을 맞아 신규 공연 ‘매직 가든파티’도 새롭게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해피 땡스기빙 파티(Happy Thanksgiving party)’라는 이름의 가을 축제를 11월 19일까지 마련한다.(왼쪽)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10월 31일까지 땡스기빙 가든으로 꾸미고, 팜파스와 메리골드 등 가을 꽃과 열매들을 선보인다.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로인 하늘정원길은 코키아로 꾸민다. 특히 11월 12일까지 나이트 사파리 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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