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노선 ‘수서~동탄 구간’ 30일 첫 개통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가 이달 30일 정식 개통한다. 이로써 GTX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GTX-A 수서~동탄 구간 첫 개통을 앞두고 일반 국민 200여 명과 함게 최종 안전 점검을 19일과 21~22일 사흘에 걸쳐 진행한다.
GTX는 30분대 출퇴근 시간을 실현해 줄 수 있는 교통수단 중 가장 혁신적인 교통수단으로 여겨진다. 이에 GTX 생활권에 있는 시민들의 주거 혁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 A 노선은 30일 수서~동탄 구간이 먼저 첫선을 보이고 순차적으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B,C 노선도 줄줄이 착공을 시작했다. 
GTX-A 의 수서~동탄 구간의 총길이는 34.9㎞.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용인), 동탄의 4개 역이다. 개통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19분이 소요된다. 이는 같은 거리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버스 90분, 승용차 70분보다 빠른 시간이다. 나머지 구간인 운정~서울(32.4㎞)은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서울역~수서(15.1㎞) 구간은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GTX로 시민들의 주거환경도 혁신적으로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계교통 문제 해결은 과제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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