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52)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됐다.
KBS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4일 밝혔다.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이달 31일 첫 방송된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 11월 9일 방송을 시작한 국내 최장 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진행을 맡았고, 그가 2022년 세상을 떠난 뒤에는 김신영이 바통을 이어받아 2022년 10월부터 MC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시청률 하락으로 1년 5개월 만에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역대 최연소 MC이자 첫 여성 MC였던 김신영은 9일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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