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오산 ‘물향기수목원’ 등 5곳 추천

붉게 물든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짙푸른 하늘이 유난히 높아 보이는 가을이다. 
경기관광공사가 ‘11월 경기도에서 만나는 가을 정취’명소 5곳을 추천해 발표했다. 남양주 화도푸른물센터의 ‘피아노폭포’는 하수처리장 기피시설이 예술적 감성을 갖춘 힐링 공간으로 변신한 역발상의 현장이다. 세계 최고 높이의 인공폭포와 그랜드 피아노형 화장실을 만들었는데, 이맘때는 울창한 나무들이 색색의 옷을 입고 장관을 선보인다.

물향기수목원
물향기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보유 식물만도 1930종에 이른다. 특히 가을에는 다양한 품종의 단풍나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여주 남한강 ‘강천섬’은 넓이가 6만 ㎡에 이르는 큰 섬이다. 단양쑥부쟁이와 억새 군락지, 목련길, 은행나무길에 넓은 잔디광장과 놀이터가 갖춰져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용문사
용문사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양평 ‘용문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는 ‘두물머리’도 이 계절에 가볼 만한 명소로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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