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투수 슈어저와 첫 선발 맞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3일 메이저리그(MLB) 현역 최고 투수 맥스 슈어저(39ㆍ텍사스 레인저스)와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토론토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오전 8시 7분 열리는 텍사스와의 안방 4연전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다시 도전한다. 14개월의 재활을 거쳐 메이저리그 무대에 돌아온 류현진은 이후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65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는 이번 시리즈가 팀의 가을야구 진출의 분수령이다. 80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지만 3~4위 팀에 1 경기차,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텍사스 투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456경기에 등판해 213승 108패 평균자책점 3.15를 거둔 베테랑 슈어저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이 슈어저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김하성(27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11일 휴스턴과의 방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시즌 131안타)를 치며 지난해 130안타를 넘어 자신의 빅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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