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판’·‘서진이네’ 등 새 프로그램 잇달아

“이연복은 K-급식 만들고, BTS 뷔는 김밥 서빙해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식을 앞세워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예능들이 잇따라 나온다. 이들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JTBC는 이연복 쉐프가 한식 급식을 만드는 ‘한국인의 식판’을 3월 선보인다.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표 셰프’ 이연복과 ‘랍스타 영양사’김민지를 중심으로, 홍진경ㆍ허경환ㆍ남창희ㆍ몬스타엑스 주헌이 급식군단으로 뭉친다. 특히 이복의 비공식 수제자라는 허경환은 서브 셰프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tvN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분식집 종업원으로 일하는 ‘서진이네’를 이달 24일 선보인다. 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예능 ‘윤식당’의 스핀오프(기존의 방송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프로그램으로, 멕시코에서 김밥과 떡볶이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모습을 담는다. 배우 이서진이 ‘윤식당’에서 활약한 정유미, 박서준과 함께 분식집을 운영한다. ‘윤식당’에서 주방을 담당하던 윤여정이 빠진 대신 뷔가 합류하며, 배우 최우식도 새 멤버로 활약한다. 첫 방송일은 24일 밤 8시 50분이다.
한편,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최근 소녀시대 유리, 가수 존박, 배우 이장우와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에 한식당을 열었다. 백종원이 세계 요식업 시장에 도전하는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가제) 촬영을 위해서다. 세부 콘셉트 등은 나중에 공개되며, 올해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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