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 주남저수지ㆍ남해 앵강만 등 9곳 소개

창녕 우포늪
창녕 우포늪

경남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 9곳을 소개했다. 도내에는 창원 주남저수지ㆍ김해 화포천ㆍ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ㆍ창녕 우포늪(사진 위)ㆍ남해 앵강만 등 환경부가 지정한 5개소와 함안 괴항습지ㆍ하동 탄소없는 마을ㆍ거창창포원ㆍ합천 정양늪(사진 아래) 등 경남도가 지정한 4개소가 있다. 생태관광지마다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으며, 생태해설사가 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에 대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합천 정양늪
합천 정양늪

남해 앵강만 주변 두모마을의 경우 ‘도둑게 산란 생태관찰 프로그램’을 7~8월 중 음력 15일과 30일에 운영한다. 도둑게는 유생시기를 바다에서 보내고 육지에 적응해 사는 육지성 게로, 여름철이면 해안도로를 가로질러 바다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합천 정양늪에서는 매달 프로그램 주제를 정해 정양늪 생태해설을 들으며 생태학습관에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창원 주남저수지에서는 ‘여름 습지 생태교실’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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