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란?
스타트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뭐가 생각나? 넷플릭스나 구글 같은 회사들이 생각날지도 모르겠다. 맞아. 좋은 사례들이지. 
스타트업은 일반적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소수의 창업자들이 만든 젊은 회사를 말해. 상품과 사업 모델을 시험해 볼 적은 수의 직원만을 데리고 아주 작은 규모로 출발하지. 이들은 고객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스타트업이 계속 성장하기를 기대해. 
스타트업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상품이나 현재 다른 회사들이 만족시키지 못해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을 해결하는 상품을 만들려고 노력해. 네가 불편 목록에 적은 내용과 같은 것들을 말이지. 수많은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술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긍정적이고 사회적인 의식을 가지려고 노력해. 예를 들어 값도 싸고 환경에도 좋은 새로운 형태의 운송 수단을 찾는 것처럼! 스타트업은 젊은 회사이기 때문에 사업을 일으키려면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이때 벤처 자금 회사가 돈과 자원, 전문성을 빌려 주기도 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건 신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심할 수도 있어. 그 사업이 성공을 거두리라는 보장이 없고, 실제로 수많은 스타트업이 망해서 사라지기도 하거든. 
몇몇 성공적인 스타트업만이 더 큰 회사에 팔리거나, 기업 공개(IPO)를 통해 주식 공개 기업이 되지.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유명한 회사로는 이런 곳들이 있어.
△우버 △스냅챗 △에어비앤비 △유튜브 △인스타그램

부동산, 미술품, 수집품
또 다른 투자를 소개할게. 바로 부동산, 미술품, 수집품 같은 물리적인 자산을 사는 거야.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투자하는 물리적인 자산은 토지나 건물 같은 부동산이야. 멋진 곳에 살고 싶어서 집을 사는 경우도 있지만, 그 집의 가치가 높아지기를 바라며 사는 경우도 있어. 그렇게 집의 가치가 올라가면 순자산(집의 가치에서 주택 담보 대출금을 뺀 값)이 많아지거든. 만약 집의 가격이 2억 원이고 주택 담보 대출이 1억 5000만 원이라면, 네 자산은 5000만 원이 되는 것이지. 집의 가격이 오를수록 네 자산은 많아지는 거야. 
임대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도 있어. 집이나 아파트를 사서 세입자들에게 빌려주는 거야. 이 경우에는 부동산의 가격이 올라갈 때 순자산이 많아질 뿐 아니라 임대료로 돈을 벌 수도 있어.
미술품과 수집품에 투자할 수도 있어. 어떤 사람들은 그냥 미술품이 아름다워서 사. 하지만 미술품은 가격이 올라갈 경우, 그것을 사는 것 자체가 투자가 될 수도 있어(물론 살 수는 없지만 <모나리자>의 경우, 그 가치가 거의 1조 1300억 원에 가깝다고 해). 수집품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올라갈 수 있는 희귀하거나 독특한 물건을 말해. 야구 카드, 만화책, 우표, 동전처럼 사람들이 수집할 만한 물건들이지. 잠깐! 모든 물리적 자산이 투자의 대상은 아니야. 새 차를 사서 차를 몰고 나가는 순간, 그 차의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처럼 말이지.

 

/자료 제공=‘어린이 첫 투자 수업’(다일린 레들링ㆍ앨리슨 톰 지음, 강동혁 옮김,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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