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29일 ‘가을, 정원에 물들다’를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연다.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정원’을 비롯해 가을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물억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태권도시범단 특별공연, 퍼레이드, 청소년 댄스팀 공연도 펼쳐진다. 야간에는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달 토끼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 최근 핑크뮬리가 활짝 꽃을 피워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핑크뮬리는 여름에는 짙푸른 녹색 잎을 띄다가 가을에 접어들면서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11월까지 은은한 연분홍빛 물결을 이룬다. 한편, 목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5일에도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된다. 당분간 비가 내리고 흐리면서 아침에는 예년 이맘때보다 다소 기온이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한 상태가 이어지겠다./서귀포=연합뉴
경기 양주시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나리공원 천일홍 꽃밭’을 개장한다. 13만 579㎡ 규모의 공원에는 천일홍과 핑크뮬리, 댑싸리, 구절초 등 다채로운 가을꽃을 심어 관람객을 맞는다.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9일부터 밤 9시까지(입장 마감 8시) 야간 개장도 한다. 18일부터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남 하동군은 국내 최대규모의 가을꽃 행사인 ‘하동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를10월 3일까지 북천면 직전마을 일대에서 연다. 핑크빛 물결로 가을 정취를 자아내는양주시의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도 24~25일 나리공원일원에서 차려진다.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을 맞아 가을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이나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빛깔의 가을꽃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이른바 ‘가을꽃의 대표선수들’ 이다.△코스모스 VS 황화코스모스코스모스(왼쪽)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흔히 ‘가을의 전령사’라 불린다. 원산지는
지난해 ‘환경 위기 시계’는 ‘매우 위험’수준인 9시 42분이었다. 12시는 인류 생존이 불가능한 시간. 즉, 인류 멸망의 시간을 의미한다. 환경 위기 시계 만큼이나 우리 환경의 바로미터가 되는 생명체들이 있다. 바로 꿀벌과 지렁이다. 최근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 경각심을 알리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일러주는 책이 잇달아 나왔다.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플로랑스 티나르 지음ㆍ이선민 옮김ㆍ더숲 펴냄)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이어주는 숨은 두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환경 과학 그림책이다. 두 영웅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손꼽히는 국화축제가 마산과 함평 등에서 일제히 열린다. 갈대와 억새의 향연도 어느덧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야생 국화 구분법, 갈대와 억새의 차이 등과 함께 안내한다. ◇‘오색 꽃의 향연’ 국화 축제경남 창원시(옛 마산시)는 국내에서 처음 국화를 상업 재배한 곳이다. 가장 앞선 재배 기술을 내세워 지금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는 ‘국화의 고장’이다. 전국 최대 가을꽃 축제로 꼽히는 ‘제21회 마산국화축제’가 27일 시작된다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티라노사우루스와 벨로시랩터 등 신기한 공룡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 조형물들은 6일 시작돼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지는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초록잎 사이로 언뜻언뜻 노란 국화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어는“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이며, 경내 곳곳에 조성된 핑크뮬리 정원도 또다른 볼거리다. 한편, 수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 낮 최고기온은 17~29℃로 예보됐다.
한국관광공사의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충남 태안군의 천리포수목원 등 4곳이 선정됐다. 관광공사의 월별 ‘가볼 만한 곳’은 여행기자와 여행작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발표하며, 선정 결과는 공사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첫 사립 수목원이자 국내 최다 식물 종을 보유했다. 그래서‘희귀식물의 보고’로 불린다. 식물 1만 6939분류군이 사계절 다른 매력을 뽐내 가족 힐링여행 코스로 인기다. 이 수목원의 설립자 이름을 딴 민병갈 식물도서관은 식물의 역사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 우리말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