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르던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지구로 돌아왔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ISS의 우주비행사 4명을 실은 우주선 캡슐 ‘드래건’ 이 12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펜서콜라 앞바다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NASA와 스페이스X가 협력하는 7번째 ISS 유인 수송 임무 ‘크루-7’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임무에는 NASA 소속 미국인 여성 우주비행사를 비롯해 유럽우주국(ESA) 소속 덴마크인,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러시아 연방
우리는 달과 지구, 우주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는? 겨울 방학 동안 우주 및 과학책, 과학 인물 이야기들을 읽으며 과학에 대한 상식의 키를 높여보자.‘신기한 스쿨버스’는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후 수십 년간 최고의 어린이 과학 콘텐츠로 이름을 떨쳤다. ‘신기한 스쿨버스 어드벤처’시리즈는‘인체’를 주제로 한 것이 특징. 5권‘에취,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주디 캐치크 글ㆍ이한음 옮김ㆍ비룡소 펴냄)는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침입자에 맞서 싸우는 면역계를 생생하게 들여다본다. 함께 나온 3
2024년은 인류의 달 탐사 경쟁이 불을 뿜을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무인 달 탐사선을 달 남극에 착륙시켜 우주탐사 경쟁에서 새 역사를 썼던 인도 등 우주강국들이 올해도 전례 없는 탐사 전쟁을 벌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인류를 우주로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민간 우주기업 2곳도 ‘세계 최초’자리를 놓고 달에 무인 우주선을 쏘아올린다. 인간은 왜 달로 갈까? 세계 각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를 들려준다. △미국, 민간 최초로 달 착륙 도전 세계 첫 민간 달 착륙선 발사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8일(
비행사 4명을 실은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스페이스X는 27일(현지 시간) 오전 9시 16분께(미 동부 기준) 호주 상공에서 크루 드래건과 ISS의 도킹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크루 드래건은 스페이스X의 7번째 ISS 유인 수송 임무(크루-7)를 맡은 우주선이다. 전날 오전 3시 27분 미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날아오른 지 약 30시간 만에 도킹에 성공했다. 미국과 덴마크 등 4개국 비행사 4명은 6개월간 ISS에 머물며 200여 가지의 과학 연구와 실
검은색 바탕에 직선들이 그어져 있어. 자세히 보면 정사각형이 교차되어 있는 모습이야. 그런데 가운데의 깨진 부분을 보니, 아! 이건 선을 그은 것이 아니구나. 두께감이 있는 걸 보니, 직육면체야. 검은색 타일들을 이어 붙여 놓았다는 걸 알 수 있어.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그런데 조각마다 넘버링이 되어 있어. 가장 크게 깨진 타일을 보니 ‘V070-191010-153 ET 4900’이라고 적혀 있구나. 사진이 잘려서 안 보이는 부분은 다른 타일들의 넘버를 보고 짐작할 수 있지. 하지만 용도는 여전히 모르겠어. 이번에는 좀 더 멀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3차 발사가 문제가 없다면 24일 오후 6시 24분께 이뤄진다. 누리호의 주 임무는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초속 약 7.6㎞로 고도 550㎞ 기준 최대 5% 오차 내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발사 약 1시간 20분 뒤 누리호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첫 여성 우주인이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날아올랐다. 우주 탐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우주복’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기능과 첨단 기술이 녹
여성과 흑인 우주비행사가 사상 처음 달 궤도 비행에 나선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캐나다우주국(CSA)은 4일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진행되는 달 유인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 가운데 우주선을 타고 달 궤도를 돌고 오는 2단계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 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이 맡을 임무와 함께 다룬다.△여성ㆍ흑인 우주비행사 4명우주비행사 4명 중에는 여성인 크리스티나 코크(44)와 흑인인 빅터 글로버(46)가 포함됐다. 두 우주인은 각각 ‘미션 스페셜리스트’(전문가)와 파일럿 역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달을 찍고 화성에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NASA는 최근 달을 중간 기지로 삼아 화성 유인탐사를 목표로 하는 ‘문 투 마스(Moon to Mars)’계획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달을 먼저 인류에 보낸 다음 이를 중간 거점으로 삼아 화성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전담조직은 우주발사체와 우주탐사선, 유인탐사를 위한 지원 시스템, 우주복 개발, 우주정거장 설치 등의 연구 개발을 수행한다. 화성 유인탐사를 위한 장기 계획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는다
러시아가 미국을 제치고 우주에서 촬영한 첫 장편영화의 예고편을 공개했다.8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도전’(The Challenge)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유영을 하다 우주쓰레기에 부딪혀 의식을 잃은 우주비행사를 수술하기 위해 ISS로 파견되는 7명의 외과의사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러시아 여배우 율리야 페레실드(38)가 여주인공인 심장 전문의 ‘제냐’를 연기했다. 제냐는 이 영화에서“우주는 여성을 위한 곳이 아니다.”라는 말까지 하는 주변 남성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전체 영화 가운데 3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들을 보내는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발사가 하루 늦춰졌다.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22일(현지 시간) ‘크루-6’임무 수행을 위한 유인 캡슐인 ‘크루 드래건’의 발사를 26일에서 27일로 미뤘다고 발표했다.NASA는 유인 캡슐과 로켓의 일부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발사 일정을 늦췄다고 밝혔다. 새롭게 설정된 발사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27일 오전 1시 45분이다.크루-6 미션은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우주비행사 등 모두 4명을 우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의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최근 지구에서 630광년 떨어진 성간운에서 얼음을 확인했다. 우주의 가장 춥고 어두운 영역 중 하나에서 발견된 이 얼음은 우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낮은 온도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간운의 얼음 분자는 별의 탄생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JWST의 뒤를 잇는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거주가능한 세상 천문대(HWO)’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이를 포함해 2023년 우주에서 벌어질 새로운 탐사 미션들을 소개
중국이 최근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건설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며 미국과 우주 패권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톈궁은 화물 우주선과 유인 우주선이 결합된 형태로, 적어도 10년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이 주도적으로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 늦어도 2028년 임무가 종료될 경우 톈궁은 지구 궤도에 있는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된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미국의 민간기업들이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잇달아 던져 주목된다. 불붙은 우주정거장 구축 경쟁을 들여다 본다./서원극 기자 △운영 중지 앞둔 I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5호가 지난 달 30일 오전 5시 42분(베이징 시간) 우주정거장 ‘톈궁’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중국유인우주국(CMSA)이 발표했다.앞서 선저우 15호는 지난 달 29일 밤 11시 8분(한국 시간 30일 0시 8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3명의 우주인을 싣고 창정-2F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3명의 우주인은 6개월간 궤도에 머무르며 우주과학 연구와 응용 등 40개 이상의 임무를 수행한 다음 내년 5월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들의 임무는 중국이 올 연말까지 목표로 하는 ‘톈궁’건설의 마지막 단계 및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달 궤도까지 무인비행을 다녀오는 임무를 수행 중인 미국의 탐사 캡슐 ‘오리온’이 달 표면에서 130㎞ 떨어진 최근접 비행에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오리온은 발사 6일 만인 21일(미국 동부시간) 달 궤도에 도착해 상공 81마일(130㎞) 떨어진 지점을 비행했다. 캡슐이 달 궤도에 도달한 것은 50년 전 NASA의 아폴로계획 이후 처음이다.오리온이 달을 근접 비행하는 이유는 ‘원거리 역행 궤도(DRO)’에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DRO는 달의 지구 공전 반대 방
인류가 반 세기만에 다시 유인 달 탐사에 나섰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6일 오전(현지 시간) 오리온 캡슐이 실린 우주 발사 시스템(SLS) 로켓을 발사했다. 이로써 미국과 중국 G2(주요 2개국)간 우주패권 경쟁도 격화하고 있다. 두 나라는 2030년께 달의 남극에 월면기지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우주선을 쏘아 올리고 있다.미국의 ‘아르테미스(Artemis)Ⅰ’미션은 반 세기만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첫 단추다. 달전이 궤도에 오른 오리온 캡슐은 자동항법장치를 이용해 달을 향해 비행하며 발사 엿새째인 2
지난 4일 중국이 발사한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잔해물이 지구로 추락했다. 그 여파로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 등 46개 공항에서 30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중국의 우주 발사체 잔해가 지구로 떨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과 지난해 5월에도 바다에 떨어진 바 있다. 미국과 러시아 등 전 세계에서 우주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고민거리로 떠올랐다. 우주 쓰레기(space debris)는 무엇이고 얼마나 위험할까? 우주 쓰레기를 치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주 쓰레기는?우주에는 망가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발사된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했다. 미국 최초의 원주민 여성 첫 우주인도 함께 탑승했다.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는 6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크루 드래건 유인캡슐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여기에는 미국 최초의 여성 원주민 출신 니콜 아우나프 맨(45ㆍ사진 왼쪽)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안나 키키나(38ㆍ오른쪽) 등 4명이 몸을 실었다.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미국 우주선에 탑승한 건 2002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우주선 사령관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이 미국 민간 우주정거장의 객실 설계 사업을 맡는다. 힐튼은 우주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와 이러한 내용의 계약을 맺고 상업용 우주정거장 ‘스타랩’에 도착한 우주비행사들이 머물 스위트룸 등 숙박 시설을 설계할 계획이다. 스타랩은 미국항공우주국 구상에 따라 추진 중인 상업용 우주정거장 4곳 중 하나로, 이르면 2027년부터 지구 저궤도를 돌게 된다. 앞서 NASA는 현재의 국제우주정거장을 2030년까지 유지한 뒤 민간 우주정거장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사진은 우주정거장 ‘스타랩’ 상상도. /보이저 스페이스
일본 열도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해 강원 영동과 경상 동부, 경남 남해안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우주에서 바라본 난마돌의 거대한 모습이 드러났다.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우주비행사 밥 하인스는 19일 트위터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한 난마돌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엄청난 크기의 구름이 단단하게 뭉쳐진 가운데 태풍의 눈이 움푹 파인 듯한 형체가 담겼다. 마치 안개낀 산맥을 떠올리듯 신비로운 느낌이다.한편,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우주에서 바라보면 얼마나 클까?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4일(현지 시간) ‘오늘의 사진’으로 우주에서 촬영한 힌남노사진을 꼽았다. 지난 달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인이 촬영한 힌남노와 NASA가 기상예보 개선과 기후변화 관측을 위해 쏘아 올린 아쿠아위성이 이달 1일 촬영한 힌남노다. 한편, 5일 오전 기준 힌남도의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위성영상을 보면 힌남노 한가운데 ‘태풍의 눈’이 선명하게 보인다.기상청은 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