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 간접 투자예금과 투자의 차이점갑자기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 한 우리가 꽤 큰 금액의 돈을 한 번에 손에 쥘 수 있는 방법은 꾸준히 돈을 모으는 방법밖에 없죠. 그런데 꾸준히 돈을 모으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예금이고, 다른 하나는 투자랍니다. 예금은 여러분도 알고 있는 방법이죠. 은행에 꾸준히 돈을 맡기고 이자까지 챙긴 뒤 나중에 목돈을 한 번에 돌려받는 방법이에요. 또 다른 방법은 투자예요. 투자의 핵심은 정해진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이자보다 더 큰 수익을 노린다는 데 있지요. 요즘 은행 이자라고 해 봐
2022년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였다. 이 배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을 통해 자폐가 무엇인지 세상에 더 알려지게 됐고, 그런 증세를 가진 사람들도 세상 밖으로 나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음을 일깨워줬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 관련 책을 읽으며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보는 건 어떨까? 더 나아가 5월 8일까지 이어지는‘제26회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백일장’에도 작품을 써 응모해보자. ‘조금 다른 아이, 문’(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글ㆍ이세진
△‘개욕탕’(김유 글ㆍ소복이 그림):‘마음버스’와‘사자마트’를 잇는 그림책이다. 이번에는 개들이 목욕탕에 가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사람들이 곤히 잠든 밤, 잠 못 든 개들이 찌푸린 얼굴을 하고 개욕탕을 찾는다. 각자 몸을 씻은 개들은 서로의 등을 밀기 시작하는데…. 깨끗해진 몸처럼 미움의 마음까지도 씻긴 것일까?(천개의바람 펴냄ㆍ값 1만 4000원) △‘마지막 거인’(프랑수아 플라스 글ㆍ그림, 윤정임 옮김): 1849년 어느 날 루스모어는 런던 부둣가에서‘거인의 이’라는 물건을 사고 지도 속 거인을 찾아 미얀마로 떠
최근 과일과 채소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가계(가정) 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정부가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많은 돈을 풀고, 대형마트도 자체 농수산물을 활용해 할인 행사를 늘리고 있다. 여기에서 고물가를 체감하게 하는 대표적인 품목이 ‘국민 과일’인 사과다. 사과는 왜 다른 과일보다 더 비싸게 팔릴까? 사과 재배면적은? 사과에 얽힌 이야기를 문답식으로 들려준다. ‘여름 과일’에서 봄철 과일로 바뀌고 있는 참외 이야기도 귀띔한다. Q. 사과값 비싸진 이유?A.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2일 기준 9만 740원으로 사상
세미는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곧장 수학 학원으로 뛰어갔다. 어제 자기를 속인 한결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씩씩거렸다. 그런데 그날 한결은 학원에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또 그다음 날도 코빼기조차 볼 수 없었다. 세미는 한결의 반을 기웃거리다가 재주를 만났다.“애들 말로는 다른 학원으로 옮겼다던데.”그때 반에서 애들이 나오며 말을 보탰다.“그렇진 않을 거야. 한결이의 집안 형편이 안 좋은데 수학을 잘해서 여기 원장님이 공짜로 다니게 해 준 거래.”집안 형편이 어렵다는 얘길 들으니 세미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너희 혹시 한결이 집이
봄이 시작되는 3월,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과 부산에서도 봄 시즌 축제가 막이 올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인기 네이버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과 협업한 봄 축제‘애프터 스쿨 레슨’을 5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세기말이 배경인 웹툰에 맞춰 복고 감성이 넘치는 공중전화와 오락실, 포크 댄스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옛 시절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어드벤처 1층에는 드림캐슬 포토존이 마련됐다. 노란 개나리를 배경삼아 주인공들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위니비니 광장도 웹툰 속에서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사는 ‘세모 문구’로 깜짝 변신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두고 교육부가 초등학교 어린이와 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언제든지 마음건강 진단을 할 수 있는 ‘마음이지(EASY) 검사’를 개발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검사는 정서불안, 대인관계ㆍ사회성, 학교적응 등과 관련된 3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새 학년 시작 전 마음 처방전을 담은 책을 읽으며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기르는 건 어떨까? 긍정적인 글을 통해 새 학기에 대한 자신감과 자기 존중감을 갖고, 올바른 교우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불끈불끈 마음의 힘 사전’(류윤환 글ㆍ김잔디 그림ㆍ그린북 펴냄)은
“과일, 케첩, 마요네즈…….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초코 쿠키!”세미는 엄마 심부름으로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공원을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봉지 안의 물건을 확인하려고 고개를 숙인 순간, 무엇엔가 쾅 부딪히면서 세미는 엉덩방아를 찧었다. “어, 한결?” 우리 학교에서 꽤나 인기 있다는 한결이 당황하며 손을 내밀었다. 세미가 엉덩이를 털고 일어서려는데,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세미의 눈에 들어왔다.“이게 뭐지?”“그거 내가 떨어뜨린 주사위야. 고마워. 이거 찾다가 너랑 부딪힌 거야.”한결은 세미가 건넨 주사위를 소중히 받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www.nlcy.go.kr) 사서들이 ‘2월에 읽으면 좋은 책’8권을 추천해 발표했다. 유아,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각 2권씩이 뽑혔다. 유아 대상의 그림책은 귀여운 동물을 등장시켜 사과를 언제,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한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블루밍제이)’,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을 다룬 ‘전놀이(소원나무)’가 뽑혔다. 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로는 ‘무영이가 사라졌다(뜨인돌어린이)’와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우리학교)’가 포함됐다. 고학년 추천 책으로는 ‘이상한 몸 박물관(동
사단법인 책읽어주기운동본부(대표 심영면ㆍ서울 아현초등 교장)가 ‘2024 읽어주기 좋은 책’ 75권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소년한국일보와 책읽어주기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제8회 공모에서는 입학식에서 읽어주기 좋은 책 5권도 포함됐다. 뽑힌 책 목록은 새 학기를 맞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되며, 해당 출판사에는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 마크’도 제공한다. 선정 목록과 대상 학년 등의 자세한 정보는 책읽어주기운동본부 누리집(www.책읽어주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읽어주기 좋은 책(괄호 안은 출판사)△거절은 너무 어려워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우체국 3348곳의 절반가량인 1552곳(46.4%)이 읍ㆍ면 단위 지역에 있다. 이들 우체국 대부분은 빨간 벽돌이나 특색없는 석재 건물이다. 그런 우체국이 달라지고 있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노후 우체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난 달 중순부터 지방 우체국 8곳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강원 양양 현남우체국은 ‘서핑 성지’답게 서퍼가 우체국 벽에 그려진 파도를 타거나, 우체국 벽을 뚫고 들어가는 듯한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여수 봉산동우체국에는 여수 바다를 묘사한 벽화
SPC삼립은 청룡의 해를 맞아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와 협업해 ‘드래곤볼 캐릭터 빵’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손오공 치즈샌드’, ‘베지터 사과앙금빵’등 4종이다. SPC삼립은 제품 속에 애니메이션 드래곤볼Z 속 캐릭터를 담은 띠부씰(떼고 다시 붙일 수 있는 스티커) 69종을 무작위로 동봉했다.
감귤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초 감귤 도매 가격은 ㎏당 2000원 대를 넘어서며 1997년 감귤 가격 조사를 시작한 이후 27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감귤(상품ㆍ10개) 소매 가격은 5327원으로, 개당 약 530원꼴이다. 감귤 가격이 이처럼 크게 오른 것은 사과ㆍ배ㆍ단감ㆍ딸기 등 다른 제철과일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탓이다. 대체 과일 가격이 비싸다보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쌌던 감귤에 수요가 몰려 가격상승을 불렀다./연합뉴스
놀라운 사실이 있어. 바로 0은 자연수가 아니라는 거야. 왜 자연수가 아닐까? 정말 궁금해!메밀이가 쿠키를 책상 위에 뒀는데, 글쎄 몽구가 모두 먹어버렸지 뭐야? 이때 메밀이는 뭐라고 말할까? 메밀이는 “뭐야?! 내 쿠키가 0개 있어!!”라고 말하지는 않을 거야. 대신에 “뭐야?! 내 쿠키가 없어!!”라고 하겠지.숫자 0은 셀 수 없는 수야. 그래서 우리는 ‘0개 있다’라고 하지 않고 ‘없다’라고 해. 셀 수 있는 숫자만 자연수라고 부르니까. 셀 수 없는 0은 자연수보다 더 넓은 범위인 정수에 속해. 짠! 아래의 그림에서 왼쪽의 사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전국에 34만여 명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5만 9000여 명, 경기도도 올해 처음으로 10만 명대(10만 8104명)로 떨어졌다. 이들은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밤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늘봄학교는 전체 신입생 중 28만 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입학까지는 한 달 남짓. 슬기롭고 행복한 1학년을 보내기 위해 알아둬야 꿀팁을 문답식으로 들려준다.Q. 입학 준비와 입학식은?A. 올해 입학식은 3월 4일(월)이다. 금요일인 1일이 공휴일인 삼일절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재화와 서비스, 재화와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는 시장, 그리고 시장에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배웠어. 이제 재화와 서비스를 사기 위해 필요한 게 뭔지 생각해 보자. 과자가 먹고 싶다면 뭐가 있어야 할까? 옷이나 학용품을 살 때도 필요한 것은? 그래, 바로 돈이야. 우리는 어떤 물건의 가치에 적합한 돈을 지불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하지. 이처럼 돈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얻게 해 주는 꼭 필요한 도구야. 만약 돈이 없다면? 우리 생활은 매우 불편할 거야.먼 옛날 사람들은 필요한 물건을 어떻게 얻었을까?
우리가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해. 이때 내야 하는 돈의 양을 가격이라고 하지. 그렇다면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정해질까? 아이스크림과 피자를 살 때 왜 그만큼의 돈을 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니? 물건의 가격은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이 받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정하는 것일까? 아니면 물건을 살 사람이 내고 싶은 금액을 정하는 것일까?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나 서비스의 가격은 누구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정하는 건 아냐.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돼. 수요는 뭐고, 또 공급은 뭐냐고? 약간 어려울 수도
인천 박문초등학교(교장 선생님 박원희) 어린이들이 미국 버몬트주 주지사에게 호머 헐버트 박사 동상 건립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박문초등 어린이 민간 외교관들이 100년 전 한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미국인 호머 헐버트 동상을 미국에 세우기 위해 최근 그의 고향 미국 버몬트주 필립 브라이언 스콧 주지사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헐버트 홍보 영문 동영상과 자료가 함께 담겨 국제우편으로 발송됐다.앞서 박문초등 6학년 63명은 반크와 업무협력을 맺고 한국을 세계에 알리며 지구촌
늦가을과 초겨울의 과일 삼총사는 사과와 감귤, 감이 꼽힌다. 그중에서도‘신선이 마시는 달콤한 물’로 불리는 감은 어떤 과일보다 달고 맛있다. 요즘 김해와 창원에는 단감 판매가 줄을 잇고, 산청과 영동에서는 곶감 말리기가 한창이다. 그런데 단감과 곶감은 무엇이 다를까? 맛있는 감 고르는 법은? 감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감은 어떤 과일? 고려 명종 때에는 고욤나무에 대한 기록이 있다. 감의 조상으로 떫은 맛이 강하다. 이를 국내 감 재배의 시작으로 본다. 감은 ‘비타민의 보고’라고 할만큼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100
“이번 시간에는 20세기 최악의 화생방 사고로 꼽히는 보팔 가스 누출 사고와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대해 알아볼게. 보팔 가스 누출 사고는 화학 약품 공장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되어 몇 시간 만에 200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야. 그리고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어 방사능 피폭으로 5년 안에 7000여 명이 죽고 70여만 명이 치료를 받아야 했던 사건이지. 이 두 사건은 ‘역사상 최악의 산업 재해’, ‘인류 최대의 환경 재앙’이라고 불릴 정도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대참사였단다.”“20세기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