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열차 이일호’(김정민 글ㆍ홍선주 그림): 어린이에게도 친근한 지하철을 소재로 한 판타지 동화다. 신나는 일을 기대했던 하율이는 엄마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심통이 나 신발로 땅을 굴린다. 그러자 어디선가 “신나는 곳에 가고 싶어?”라는 말이 들리는데…. 새로운 곳으로 변한 지하철 이야기가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베틀북 펴냄ㆍ값 1만 2000원) △‘빛날 수 있을까’(이지은 글ㆍ박은미 그림): 빈곤 국가에서 벌어지는 아동 노동의 현실을 다룬 창작 동화다.‘황금빛 도시’로 불리는 인도의 자이살메르. 이곳에서 여덟 살 빅키
초가집은 볏짚ㆍ갈대ㆍ밀짚 등을 재료로 지붕을 이어 지은 집이야. 초가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볏짚으로 지붕을 얹은 집을 말하지. 초가집은 우리나라에서 집이 생길 때부터 있었던 민족 고유의 옛집이야.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서라벌에 부자들이 살아서 초가집이 한 채도 없다고 했어.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이미 삼국 시대에 초가집이 일반 백성들이 널리 이용했던 살림집이었음을 알 수 있단다. 고려 시대뿐만 아니라 조선 시대에도 일반 백성들의 집은 초가집이었어. 큰 기와집에 돈 많은 양반들이 살았다면, 대부분의 가난한 백성들은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