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서울랜드·에버랜드··· 오색빛깔 겨울축제로 어린이 가족에 ‘손짓’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국내 대표 놀이공원에서는 한 달여 앞서 겨울축제를 운영한다. 롯데월드의 이번 축제 주제는‘트윙클 미라클 윈터(Miracle winter)’다. 미라클 윈터는 ‘기적의 겨울’이라는 뜻. 놀이공원의 오색빛깔 겨울축제를 묶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겨울 시즌 축제는 22일 막이 올랐다. 내년 3월 2일까지 101일 동안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함께한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속 공주가 타고 다니는 열차를 옮겨 놓은 듯한 마법열차 포토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축제의 중심은 매일 오후 2시와 저녁 8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열리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산타와 요정이 사랑을 전하는 가운데 흰 눈이 내리는 특별한 연출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 30분 세계 장난감 백화점을 배경으로 한 ‘마법성냥과 꿈꾸는 밤’공연이 열린다. 오후 5시 만남의 광장에서는 12월 31일까지 산타가 선물을 주는 ‘로티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미라클 윈터 포레스트’축제를 29일 시작한다. 하얀 눈이 흩날리는 환상적인 퍼레이드(매일 오후 2시ㆍ6시)와 멀티미디어 맵핑쇼 등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에버랜드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겨울축제를 개최한다.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화려한 행진이 펼쳐진다.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산타마을 이야기를 선보이는 ‘베리 메리 산타 빌리지’공연이 매일 2회 펼쳐진다. 매일 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도 열린다. 내달 5일부터는 ‘나비의 꿈꾸는 정원’을 오픈한다. 서울랜드도 ‘메리 매일 크리스마스’축제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8m 규모의 산타 벌룬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관람객들의 필수 인증 포토존으로 자리잡았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겨울축제 ‘메리 브릭스마스’를 12월 25일까지 마련한다. 산타와 루돌프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오프닝 공연’, 캐럴과 댄스로 트리의 불빛을 밝히는 ‘크리스마스 트리 파티’가 대표적이다. 1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2026년 새해를 가족이 함께 축하 속에 맞이할 수 있는 ‘브릭타큘러 2026’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