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에게 편지 쓰면 답장과 함께 선물이 도착합니다

우정사업본부, 내달 5일까지 아동 양육 시설 등 참여 희망 기관 어린이 1만 명 대상 마련

2025-11-19     정준양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쓰면 정말로 답장이 오나요? 올해는 산타가 주는 선물까지 함께 도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산타에게 편지쓰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마련된 편지쓰기 행사는 전국에서 11만 명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올해는 아동 양육 시설과 보육원, 농어촌 및 도서ㆍ산간 지역 어린이집ㆍ유치원ㆍ학교 등 편지쓰기 참여 희망 기관 어린이 1만 명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전국 지방우정청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후 다음 달 5일까지 산타 우체국(서울시 영등포구 영중로83)으로 어린이들이 쓴 편지를 보내면 된다.
산타 우체국은 답장과 함께 소원 카드와 크리스마스 스티커, 반짝이는 키링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함께 넣어 크리스마스 이전에 보내줄 예정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표박물관(서울중앙우체국 지하 1층)에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 우체국 체험 공간을 연말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