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국제어린이마라톤’ 참가자 ‘1만 800명’ 모집

세이브더칠드런, 25일까지 선착순··· 내달 3일부터 전국 7개 지역서 열려

2025-04-10     정준양
세이브더칠드런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전쟁과 재난 속에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이 5월 3일부터 전국 7개 지역에서 열린다. 앞서 세이브더칠드런은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마라톤 참가자 1만 800명을 모집한다. 행사의 핵심 콘셉트는 ‘단 한 명의 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함께 달려주세요’. 행사는 내달 3일 대구 두류공원, 부산 삼락생태공원, 전주 농촌진흥청, 세종 세종호수공원에서 나란히 개막한다. 6일은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과 안양 평촌중앙공원, 17일은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참가자들은 4.2㎞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전쟁과 재난 속 아동들의 현실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마라톤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다. 현장에는 인도적 지원 사업의 뜻을 알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인도적 지원 사업에 쓰여진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고 국내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등이 공동 주최하는 마로톤의 참가 신청은 누리집(www.sc.or.kr/marathon)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