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김제중앙초등학교(www.kim-ja.es.kr) 강당을 전북 등록문화재 제3호로 지정했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중앙초등은 1911년 김제공립학교로 개교한 이후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일제 강점기 당시 김제 주민의 높은 교육열을 감당하지 못해 입학조차 어려웠던 학교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1938년 세워진 중앙초등 강당은 근대 학교의 건축양식을 지니고 있어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 교육 실태를 연구하는데 문화사적 학술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학교의 역사관 및 다용도실로 어린이들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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