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날개책’(김은정 글ㆍ그림):‘사소한 구별법’을 시작으로 펴낸 작가의 다섯 번째 과학 논픽션이다. 부제는 ‘하늘을 향한 도약 그리고 위대한 자연의 발명’. 비행기와 곤충, 익룡, 새, 박쥐 등 위대한 자연의 발명품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생물학과 물리학, 진화에 대한 일관된 통찰을 얻을 수 있다.(한권의책 펴냄ㆍ값 1만 6000원)

 

△‘털장갑 속 하트뿅’(고정욱 글ㆍ자몽팍 그림): 각박한 세상에서 이웃들과 나누는 여섯 편의 훈훈한 감동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집이다. 할머니 건강을 걱정하는 성운이, 장애가 있는 아들을 위해 학교 청소를 시작한 아빠, 생명의 은인인 포장마차 주인을 위해 용돈을 내놓는 어린이 등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 속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다.(그린애플 펴냄ㆍ값 1만 2500원)

 

△‘나는 여성, 학자입니다’(박민규 지음): ‘고대부터 근대까지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여성 학자들’이란 부제가 붙었다. 고대 그리스의 첫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부터 DNA의 이중 나선 구조 발견에 큰 역할을 한 로절린드 프랭클린까지 여성 10명의 삶과 업적을 담았다. 자신의 분야에서 기량을 활짝 펼친 이야기가 삶의 나침반이 되어준다.(빈빈책방 펴냄ㆍ값 1만 4000원)

 

△‘악플 바이러스’(양미진 글ㆍ홍우리 그림): 손가락 놀림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세상. 인터넷 어플의 ‘톡’세계이다. 국내 동화 작가의 창작 시리즈인 ‘동화향기’15권으로, 유리와 예슬이ㆍ채연이를 통해 악성 댓글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고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좋은꿈 펴냄ㆍ값 1만 2000원)

 

 
△‘안녕, 엄마 안녕, 로마’(김원아 글ㆍ리페 그림): 아름답고 이국적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펼쳐지는 열세 살 승아의 엄마 되찾기 프로젝트를 담았다. 서울과 로마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 안에서 주인공들이 서로를 향해 느끼는 마음의 거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 관계 속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진정한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한다.(웅진주니어 펴냄ㆍ값 1만 2000원)

 

△‘세상을 만나는 다섯 가지 방법, 오감’(손원영 글ㆍ민과우 그림): 우리 몸에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피부로 느끼고, 맛을 보는 다섯 가지 감각인 ‘오감’이 있다. 이 책은 눈ㆍ코ㆍ입ㆍ귀ㆍ피부에 대해 먼저 살펴본 다음 우리 몸의 감각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쉽고 재미있게 안내한다.(현암주니어 펴냄ㆍ값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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