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의 얼굴’(김다노 글ㆍ최민호 그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이 동화는 장래희망이 프로파일러인 나하나가 서로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는 친구들과 함께 약자 혐오를 일삼고 그로 인해 자존감을 채우는 범죄자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1회 나다움어린인책 창작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의 신작.(위즈덤하우스 펴냄ㆍ값 1만 3000원)

 

△‘10대를 위한 건축 학교’(임유신 지음): 건축의 예술과 상징, 기술을 보여주는 교양서. 세계사와 지리적 관점에서도 건축물을 이해할 수 있게 건축과 건축물의 특징을 6가지로 구성했다. 지리와 역사, 건축학적 근거를 들어 건축물의 가치와 특징을 구체적으로 풀어냈고, 건축물의 이름 아래쪽에는 건축물이 지어진 시대와 건축가도 표시했다.(이케이북 펴냄ㆍ값 1만 6000원)

 

△‘변신! 오방 히어로즈, 문화유산에 숨은 색 보물을 찾아라!’(하리라 글ㆍ정진희 그림): 우리 역사와 삶에 스민 전통색 이야기. 고구려 강서대묘 고분벽화 속 사신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오방신 캐릭터와 함께 독자가 전통색과 그에 얽힌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역사 속 전통색이 어떻게 활용됐는지 알 수 있다.(북멘토 펴냄ㆍ값 1만 4000원)

 

△‘누구에게나 인권이 있을까?’(김태훈 지음ㆍ김잔디 그림): 인권을 주제로한 교양서. 인권은 쉽게 말해‘누구나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 인권 의식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계속해서 해결해 나가야 할 인권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친절히 알려준다.(봄마중 펴냄ㆍ값 1만 4000원)

 

△‘홈스테이는지구에서’ (주봄 글ㆍ한승무 그림 ): 여러별에서 떠나 온 우주여행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갖고 지구에 발을 디디면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담은 동화다. 공유수가 엄마와 운영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를 중심으로 곰살맞은이야기가 펼쳐진다. 내가 만약이 곳주인 이라면우주인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웅진주니어펴냄·값1만2000원)

 

 

△‘뭉치자! 통일소년단’(조소정 글ㆍ배민경 그림): 탈북민을 소재로 한 창작 동화다. 김동기와 장동기는 탈북민 엄마를 두고 있다. 그런데 김동기는 탈북민임을 당당히 밝히지만 장동기는 투명인간처럼 숨어지낸다. 두 주인공이 반 친구들과 통일소년단을 만들며 가까워지고 반 친구들과도 어울려 지내며 내일을 꿈꾸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단비어린이 펴냄ㆍ값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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