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주제로 한 놀이공원의 축제도 막을 올렸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빛 축제, 크리스마스와 연계한 지역의 겨울축제도 안내한다.

 

△크리스마스 축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올해 말까지 ‘미라클 윈터’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위니비니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이 어우러진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을 설치했다. 지름 4m의 ‘윈터 빌리지 스노우볼’은 낮에는 이국적인 북유럽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로, 밤에는 조명과 함께 더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배경을 연출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같은 이름의 겨울시즌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퍼레이드는 인공 눈이 뿌려지고 차량이 눈꽃으로 장식된다. 
에버랜드는 내달 초 크리스마스 축제를 시작한다.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메리 브릭스마스’축제를 연말까지 펼친다. 

△빛 축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제9회 해운대 빛축제’가 내년 1월 24일까지 펼쳐진다. 빛 파도 구간은 지난해 200m에서 400m까지 늘렸다. 이월드는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조명 장식)’을 선보였다. 대표 캐릭터인 비비포포가 자이언트 매직 북을 열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스윗 별빛 로드, 쿠키 캐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 볼거리도 마련됐다.

△크리스마스 연계한 지역 축제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 조직위원회는 2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43일 동안 강릉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연곡면 일대에서 ‘2022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월화거리에는 500m의 눈꽃 배너 터널과 350m의 은하수 터널 등 빛의 거리가 조성됐다. 또 안목해변 일대에서는 우체통을 설치해 크리스마스카드 및 새해 메시지를 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전 유성구도 다음 달 2~4일 유성온천 공원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꼬마레일기차와 뮤지컬,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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