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준비위원회, 내달 24일 점등 행사

강원도 화천군이 ‘2023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시즌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행사를 마련한다.
화천군은 다음 달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날에 맞춰 중앙로 일대에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등거리는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 인근 화천읍 일대 도심 거리를 말한다.

축제준비위원회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등거리에 2만 5000여 개의 다양한 등을 내걸고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축제는 열지 못했지만 선등거리는 일상 회복의 희망을 담아 운영했다. 올해 축제에 쓰일 등은 지역 어르신들이 제작해 다음 달부터 내건다. 이어 축제 기간 금~토요일에는 차없는 거리를 마련해 야간 프로그램을 연다. 축제의 또 하나 볼거리인 세계 최대 규모 실내얼음조각광장도 선등거리 점등 날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3년 만에 개최하는 ‘2023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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