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어부 챔피언’(남온유 글ㆍ임윤미 그림): 반려동물부터 세대 간 갈등까지 서로 다른 빛깔의 ‘가족’ 이야기 다섯 편이 실렸다.‘도시 어부 챔피언’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에 대해, ‘인하가 울던 날’은 이별한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포포랜드에서’는 가장으로서 아빠의 책임감ㆍ사랑을 들려준다. ‘바람어린이책’스무 번째 권.(천개의바람 펴냄ㆍ값 1만 3000원)

 

 

△‘일본군‘위안부’ 하늘 나비 할머니’(함영연 글ㆍ장경혜 그림): 일본군 성노예 제도(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창작 동화다. 한 초등학생 소녀의 눈으로 본‘위안부’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았다. 이를 통해 ‘위안부’ 문제가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해야 할 일임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내일을여는책 펴냄ㆍ값 1만 2000원)

 

 

△‘과학이 BOOM: 지구’(서해경 글ㆍ이경석 그림): 교과 연계 과학 동화 시리즈 네 번째 권. 지구의 대기, 지구와 달, 해안 지형 등 초등 3~6학년까지 과학 교과서의 내용 가운데 ‘지구’와 관련된 내용을 가려뽑아 실었다. 이야기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핵심적으로 다루는 중요한 정보는 ‘여기서 잠깐!’코너를 둬 따로 정리했다.(EBS BOOKS 펴냄ㆍ값 1만 3000원)

 

 

△‘꼭두야 배웅길 가자’(김대조 글ㆍ강화경 그림): 가엾게 죽은 어린 영혼들을 인도하고 위로해 준 꼭두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동화다. 백호영감ㆍ방상시ㆍ방글동자ㆍ연화부인ㆍ거꿀잽이 등 다섯 꼭두가 죽은 윤이의 길마중을 떠난 이야기를 통해 장례 문화의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인 아동학대 문제도 되짚는다.(가문비틴틴북스 펴냄ㆍ값 1만 2000원)

 

 

△‘위대한 과학자의 방-천재 물리학자 이휘소를 만나다’(김해등 글ㆍ윤유리 그림): 20세기 노벨 수상자들이 극찬하는 과학자, 창의융합형 인재의 모델이 된 과학자. 이휘소를 일컫는 말이다. 이 책은 현대 물리학을 10년 앞당겼다고 평가받는 이휘소의 삶 42년을 되짚는다. 부록에서는 그의 숨은 이야기아 낱말풀이 등을 담아 이해의 폭을 넓힌다.(뜨인돌어린이 펴냄ㆍ값 1만 4000원)

 

 

△‘흥얼흥얼 노래하는 고슴도치’(조소정글ㆍ신외근 그림): 고슴도치를 소재로 한 창작 동화. 고치ㆍ슴치ㆍ도치ㆍ치치 등 고슴도치 네 쌍둥이의 알콩달콩한 이야기 안에 행복은 성공에 있는 게 아니라 가족ㆍ친구ㆍ이웃과의 관계에 있음을 일깨운다. 오디오북으로 먼저 선보였는데, 종이책으로 만들어달라는 애청자가 있어 책으로 나오게 됐다.(하늘우물 펴냄ㆍ값 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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