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콩쿠르 영상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메우고, 더 집중했던 게 본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해요.”
주예나 양은 피아노를 전공한 엄마의 영향으로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익히기 시작했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는 같은 시간에 연습을 시작하도록 계획표를 짜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예나 양은 자신의 장점으로 “소리가 탄탄하고 정확한 소리를 낼 줄 안다는 것”을 꼽았다. 이를 위해 어려서부터 ‘피쉬나 60’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부분 연습과 변형 리듬으로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단다. 그 반면에 “건반을 두드리는 힘과 소리가 약한 단점을 줄여나는 것”을 보완할 목표로 꼽았다.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은 음악가로 쇼팽, 좋아하는 음악가로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출신인 손열음을 꼽은 예나 양의 꿈은 피아니스트를 희망하는 친구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교수다. 예냐 양은 “음악의 길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번의 수상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 거예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죠?”라고 말했다.  
 

특상 수상자 인터뷰

▷ 피아노 - 주예나 양

“콩쿠르 영상 준비하며 부족한 부분 조금씩 메우고 더 집중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피아노 주예나
피아노 주예나


“비대면으로 콩쿠르 영상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메우고, 더 집중했던 게 본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해요.”
주예나 양은 피아노를 전공한 엄마의 영향으로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익히기 시작했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는 같은 시간에 연습을 시작하도록 계획표를 짜고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예나 양은 자신의 장점으로 “소리가 탄탄하고 정확한 소리를 낼 줄 안다는 것”을 꼽았다. 이를 위해 어려서부터 ‘피쉬나 60’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부분 연습과 변형 리듬으로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단다. 그 반면에 “건반을 두드리는 힘과 소리가 약한 단점을 줄여나는 것”을 보완할 목표로 꼽았다.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은 음악가로 쇼팽, 좋아하는 음악가로 소년한국일보 음악 콩쿠르 출신인 손열음을 꼽은 예나 양의 꿈은 피아니스트를 희망하는 친구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교수다. 예냐 양은 “음악의 길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번의 수상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 거예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그러려면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죠?”라고 말했다.  

 

▷ 바이올린 - 류현석 군

“첫 도전서 본선 오르지 못한 아쉬움 뒤로하고 연습 방법 바꿔가며 1년 노력한 끝에 큰상”

바이올린 류현석
바이올린 류현석

 

 

“50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게 된 제 자신이 무척 자랑스러워요. 대회 전날 이선이 선생님이 ‘한 음 한 음 진심으로 연주해야 한다’고 얘기해 준 것을 가슴에 새기고 출전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올해 바이올린 부문에는 107명이 도전장을 냈으며, 그중 류현석 군이 전체 1등을 차지했다. 현석 군이 바이올린을 시작한 것은 7살 때부터. 중학생 형이 첼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악기를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엄마의 권유로 바이올린 세계에 푹 빠져들었다. 특히 현석 군이 다니는 음악학원에서는 병원으로 연주회를 자주 갔는데, 자신의 서툰 음악을 좋아하고 기뻐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단다. 이 대회 출전은 두 번째다. 첫 도전에서 본선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연습 방법을 바꿔가며 1년을 노력한 끝에 최고의 상을 거머쥔 것. 심사위원들은 현석 군의 장점으로 “음악을 깊이 느낄 줄 안다.”고 말했다. 이런 칭찬처럼 한 번 들은 음악은 기억하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현석 군이 좋아하는 음악가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막심 벤게로프. 10년 후 꿈꾸는 미래는 다른 사람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고 위로해주는 항상 노력하는 음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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