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구슬을 넣으면 가라앉지만 탁구공을 넣으면 뜹니다. 물보다 밀도가 큰 것은 가라앉고 밀도가 작은 것은 물에 뜨는 원리 때문이지요. 쌀통에서도 가벼운 것은 올라오고 무거운 것은 아래로 내려가요! 왜 그럴까요? 

 

 

▶ 이렇게 실험해요

 

 

▶ 건빵박사의 개념 정리
· 마찰 : 두 물체가 접촉했을 때 접촉면에서 움직임을 방해하는 현상.
· 밀도 : 일정한 공간에 물질이 빽빽이 들어 있는 정도. 물질의 단위 부피당 질량, 즉 질량을 부피로 나눈 값을 말해요

▶ 잠깐!
· 쌀통을 흔들 때 쌀알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통에 쌀, 콩, 공기알 등을 넣고 흔들어 보세요. 무엇이 먼저 올라오나요?
 

유리구슬만 올라오지 못한 이유는?
쌀통의 쌀 알갱이 사이에는 작은 공간이 있어요. 쌀통을 흔들면 쌀알이 움직이면서 마찰에 의해 쌀알보다 밀도가 작은 공을 위로 밀어 올리게 됩니다. 밀도 차이에 의해 쌀알보다 밀도가 작은 스티로폼 공, 탁구공, 골프공이 뜨고, 쌀알보다 밀도가 큰 유리구슬은 가라앉는 원리예요.

 

쌀통을 흔들면 밀도가 작은 공부터 쏙! 하고 올라와요. 올라온 공의 순서는 스티로폼 공, 탁구공, 골프공이에요. 밀도가 작은 공부터 밀도가 큰 공 순서로 떠오르지요. 밀도가 커서 떠오르지 못한 유리구슬은 바닥에 그대로 있습니다. 공의 밀도에 따라 올라오는 순서가 달라져요. 

 

귤 껍질과 껍질을 벗긴 귤을 물컵에 넣어 보세요. 귤 껍질과 귤이 어떻게 되는지 비교해 보세요. 귤 껍질은 둥둥 떠 있고, 껍질을 벗긴 귤은 가라앉아요. 어느 쪽이 밀도가 더 큰가요?

/자료 제공: ‘STEAM 초등 과학 실험 캠프’(건빵박사 조건호 지음ㆍ민재회 그림ㆍ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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