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사자 와니니 4~5’(이현 글ㆍ오윤화 그림): ‘푸른 사자 와니니’시리즈 후속 장편 동화. 4권의 주인공은 와니니의 초원에 사는 아기 검은코뿔소 ‘파투’다. 파투의 모험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안겨 준다. 5권에서는 뜻밖의 사고로 새끼를 잃은 와니니가 슬픔을 딛고 힘차게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창비 펴냄ㆍ값 낱권 1만 2000원)

 

△‘경성 기억 극장’(최연숙 글ㆍ최경식 그림): 제13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다. 잊고 싶은 기억을 지워 주는 ‘기억 삭제 장치’가 있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로, 일제 강점기인 1945년 경성이라는 역사적 배경과 맞물려 기억과 책임의 의미를 되묻는다. 독립운동가와 과학자 등 여러 인물을 통해 격동의 역사도 조망한다.(웅진주니어 펴냄ㆍ값 1만 2000원)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서 속담 사전’(은옥 글ㆍ그림, 전기현 감수): ‘글쓰기가 좋아지는 국어 탐구활동 교과서’라는 부제가 붙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처럼 전래동화와 교과서 속 속담을 보며 문제해결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직접 따라 쓰고 생각하는 체험으로 표현력까지 높일 수 있다.(바이킹 펴냄ㆍ값 1만 3000원)

 

△‘용기가 필요한 여름’(조은경 글ㆍ임나운 그림): 교내에서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중심으로, 두 주인공이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뀔 뻔한 위기를 넘어 우정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통해 동화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우정과 함께 소중한 친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다.(뜨인돌어린이 펴냄ㆍ값 1만 3000원)

 

△‘강아지로 변한 날’(서지원 글ㆍ천필연 그림): ‘저학년 인성동화’시리즈의 한 권으로, 이번 책의 주제는 ‘고운 말’이다. 나쁜 말하기 대장 현중이는 어느 날 집에서 기르던 강아지 다솜이에게 나쁜 말을 퍼붓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현중이는 다솜이와 몸이 바뀌고 마는데…. 현중이를 통해 말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임을 일깨운다.(소담주니어 펴냄ㆍ값 1만 2000원)

 

 

△‘진화 인간’(방미진 글ㆍ조원희 그림):낯설고 이질적인 ‘비누 인간’이라는 존재를 통해 사람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던 ‘비누 인간’의 두 번째 이야기. 프로젝트 마을에서 유일하게 빠져나온 다엘이 연구소에서 죽음으로 감추고자 했던 비누 인간의 진실을 깨달으며 인간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위즈덤하우스 펴냄ㆍ값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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