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해결사무소’(오선경 글ㆍ문인혜 그림):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동아리 어린이들과 ‘우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화를 동화로 각색했다. 우직한은 ‘우리가 직접 한다’는 뜻. 고민해결사무소 부원인 5학년 옥민영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고민 해결 활동이 친구관계, 이성, 공부에 고민인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공감과 작은 위로를 건넨다.(지학사아르볼 펴냄ㆍ값 1만 3500원)

 

△‘말총 말고 말사탕’(윤해연 글ㆍ이갑규 그림): 가상 게임 ‘주피터’에 빠진 환이ㆍ달이ㆍ규동이는 상대에게 말로 상처를 주는 ‘말총’에 대한 규제를 하고, 좋은 말을 많이 하기를 권하는 ‘말 사탕’의 규칙으로 관계가 좋아진다. 평소에는 착하고 다정하다가도 게임만 하면 입이 거칠어지는 어린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창작 동화다.(EBS BOOKS 펴냄ㆍ값 1만 2000원)

 

△‘여름 방학은 굉장해!’(서보현 글ㆍ김유대 그림): 초등 1ㆍ2학년 통합 교과 ‘여름’연계 도서이자 사계절 중 여름 이야기를 다룬 창작 동화. 방학을 맞은 1학년 희주와 2학년 동주 남매의 아옹다옹 일상을 통해 여름의 학교생활, 여름의 날씨와 음식, 여름의 연례행사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부록으로 ‘풍성한 여름 과일’등이 실렸다.(밝은미래 펴냄ㆍ값 1만 2000원)

 

△‘도깨비와 메밀묵’(박상재 글ㆍ국은오 그림): 도깨비를 소재로 한 창작 동화다. 4편의 재미난 도깨비 얘기가 마당극 형식으로 짜여져 있다. 첫째 고개인‘도깨비와 메밀묵’에는 메밀묵을 좋아하는 도깨비가 나온다. 마지막 넷째 고개는 지독한 게으름쟁이를 허수아비로 만든 이야기다. 이를 통해 삶의 지혜를 익히게 되고, 용기와 슬기도 얻게 된다.(단비어린이 펴냄ㆍ값 1만 2000원)

 

△‘강호동의 잡동산’(김정욱 글ㆍ나인완 그림): 지난해 방송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잡동산’에서 다룬 직업 이야기를 풀어냈다. 주인공 호동이가 소방관,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각 직업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배울 수 있다.(위즈덤하우스 펴냄ㆍ값 1만 3800원)

 

△‘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안유선 글ㆍ신민재 그림):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수상작이다. 말썽 싫어하는 선생님의 시끌벅적, 황당무계한 상담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유쾌하게 풀어냈다. 행동이 느린 창수, 도둑 누명을 쓴 은호, 거짓말하는 채윤 등 상담 때마다 개성 넘치는 인물의 해학과 유머가 등장해 책장 넘기는 재미를 높여 준다.(비룡소 펴냄ㆍ값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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