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ㆍ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안성맞춤랜드 등 6곳 추천
경기관광공사가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 6곳을 최근 발표했다. 강아지와 푹 잠들 수 있는 숲속 휴양림, 강아지가 뛰어놀기 좋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이 포함됐다.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는 유기견의 안식처이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견 놀이공원이다. 1만 973㎡ 땅에 잔디광장과 야외 훈련장, 반려견 동반 카페, 펫 수영장이 어우러졌다. 강아지들의 핫플레이스는 운동장. 목줄을 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서는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친구들과 뛰느라 발이 땅에 붙어 있을 틈이 없다.
고양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현재 반려견 놀이터만 먼저 문을 연 상태다. 중ㆍ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 장애물 놀이터로 나뉜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장애물 놀이터. 체고에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가 어울릴 수 있고, 강아지가 뛰기 좋은 굴곡 없는 흙바닥이며,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을 갖췄다. 이용료는 전부 무료.
이천 달려라 코코는 강아지 눈높이에 딱인 반려견 테마파크. 덕평자연휴게소 안에 자리한다. 6612m²부지에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전시관, 소형견 행동놀이터 등 반려견에 관한 거의 모든 시설을 갖췄다.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단연 힐링파크. 드넓은 잔디 언덕에 반려견의 행동 발달을 돕는 놀이 시설을 비치해 강아지가 달리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했다.
안성맞춤랜드는 견종에 따른 입장 제한이 없고, 반려견이 목줄만 착용하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약 34만 4500㎡의 광활한 땅이어서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보고 동선을 정한 뒤 움직이는 것이 현명하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잔디광장, 잔디광장 옆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야생화단지, 수변공원, 컨텐츠밸리가 안성맞춤이다.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은 ‘반려견 객실이 있는 숲속 휴양림’이다. 다만 객실에 묵으려면 반려견이 나이, 크기, 관리 상태 등 휴양림의 입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인 광교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공원 신대호수 주차장 뒤편에 자리한다. 3524m²면적의 놀이터는 체고 40cm를 기준으로 중ㆍ대형견 놀이터와 소형견 놀이터로 나뉜다. 천연 잔디가 깔린 반려견 운동장은 강아지가 목줄 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 터널과 도그워크 같은 어질리티, 파라솔을 인 테이블 등 시설도 꽤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