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세계사’(톰 애덤스 글ㆍ신수진 옮김): 세상을 바꾼 중요한 사람들은 어른들뿐일까? 이 책은 지구를 구하는 발명품을 만들고, 독창적인 예술품을 선보이며, 평화와 평등을 이해 용감하게 제 목소리를 내고 당당히 역사의 주인공이 된 50명의 어린이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세상을 놀라게 할 자신만의 꿈을 키우도록 응원한다.(책읽는곰 펴냄ㆍ값 2만 5000원)

 

△‘사라진 동물들’(제스 프렌치 글ㆍ명혜권 옮김): 공룡, 도도새, 메갈로돈, 검치호랑이…. 예전에는 존재했지만 지금은 멸종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이 사라진 이유,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가 사라진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한글 이름 밑 또는 옆에 영문 이름이 함께 있어 검색하기에 좋다.(우리동네책공장 펴냄ㆍ값 2만 원)

△‘구름은 어떻게 구름이 될까? ’(롭 호지슨 글ㆍ그림, 우순교 옮김): 쉽고 자연스럽게 물의 상태 변화와 날씨를 보여주는 색다른 그림책이다. 물이 수증기가 되는 ‘증발’, 수증기가 물이 되는 ‘응결’, 그리고 물이 비나 눈이 되어 지상에 내리는 ‘강수’등 물이 순환하는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풀어 놓았다.(북극곰 펴냄ㆍ값 1만 6000원)

 

△‘예술은 어디에나 있어요: 앤디 워홀과 팝 아트’(제프 맥 글ㆍ그림, 양진희 옮김): 현대 미술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화가로 꼽히는 ‘팝 아트의 거장’앤디 워홀의 삶과 예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슈퍼마켓의 수프 통조림 등도 멋진 작품이 되는 모습을 통해 예술은 어디에나 있으며,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차분히 전한다.(우리들의행성 펴냄ㆍ값 1만 4000원)

 

△‘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토마 바스 글ㆍ그림, 이세진 옮김): 그래픽 노블. 아동문학의 거장 수지 모건스턴의 원작 소설을 옮겼다. 여든 살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열 살 소년 어네스트는 갓태어난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갖고 있다. 그런 그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놀랍고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가 흥미롭다.(길벗어린이 펴냄ㆍ값 1만 8000원)

 

△‘넌 내가 안 보이니?’(자우마 쿠폰스 글ㆍ김지애 옮김): 친구 사귀기에 서툰 어린이들을 위한 ‘관계맺기’그림책. 활달한 소녀 도나와 앞집에 사는 소녀 루카스의 성격은 정반대다. 그러던 어느 날, 루카스는 두 사람의 집 마당 사이에 종이상자로 벽을 쌓는다. 둘은 어떻게 단짝 친구가 되었을까? 수채화 형식의 그림도 앙증맞다.(푸른숲주니어 펴냄ㆍ값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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