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학 플레이어 ①낯선 모험의 시작’(김리나 글ㆍ코익 그림): 수학 판타지 동화다. 공부와 친구에도 도통 관심이 없는 6학년 윤진은 어느 날 등굣길에 우연히 스마트폰을 줍고 ‘수학 플레이어’라는 게임을 하게 된다. 진이의 모험이 시작되는 1권에서는 비와 비율을 시작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 무리수 등을 흥미롭게 다룬다.(창비 펴냄ㆍ값 1만 3000원)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김원석 글ㆍ신진호 그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마을의 플라타너스 나무를 할아버지처럼 아끼고 이야기 상대로 생각하는 할머니, 아빠가 돌아가신 뒤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며 만두 가게를 하는 청각 장애인이자 말을 못하는 엄마 등 비록 가진 것 없지만 누구보다 사랑이 넘치는 가족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해솔 펴냄ㆍ값 1만 3000원)

 

 

△‘내 친구 블루드래곤’(최명서 글ㆍ차상미 그림): 판타지 동화. 이름 때문에 외톨이가 되어 버린 주인공 ‘이로운’이 블루드래곤과 보낸 환상적인 3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로운이와 같은 반 친구인 괴롭히기 대장 은호가 맘속에 숨겨둔 상처를 블루드래곤에게 보여 주고 회복해가는 과정도 녹여 놓아 읽는 재미를 더한다.(밝은미래 펴냄ㆍ값 1만 3000원)

 

 

△‘꼬맬까말까 수선집과 비밀의 책’(주미경 글ㆍ심보영 그림): 꼬맬까말까 수선집과 비밀의 책 마을에 홀연히 나타나 수선집을 연 방덕 씨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 창작 동화다. 방덕 씨와 달모의 우정, 달모와 생강 콤비의 활약 등 여러 흥미로운 요소가 한껏 긴장감을 일으킨다. 제1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가의 신작이다.(문학동네 펴냄ㆍ값 1만 1500원)

 

 

△‘뒤죽박죽 수상한 요양원’(아니타 밀트 글ㆍ함미라 옮김): 가족의 치매와 돌봄, 노화와 죽음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풀어 놓았다. 주인공 파울리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뵈러 요양원을 찾던 어느 날 또래 친구인 보라를 만난다. 이후 둘은 할아버지와 방울 모자 아주머니의 데이트를 관찰하는 스파이 작전을 펼치는데….(그린애플 펴냄ㆍ값 1만 2200원)

 

 

△‘우투리 하나린 ⑥ 리셋 프로젝트’(문경민 글ㆍ홍연시 그림): 한국형 액션 판티지 ‘우투리 하나린’의 여섯 번째 이야기이자 시즌 2의 완결편이다. 이번 권에서는 세상을 구할 우투리가 누구인지 겨루는 대결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새나섬에서 하나린은 이준과 우리 모두의 운명을 건 대결을 벌이며 멋진 피날레를 장식한다.(밝은미래 펴냄ㆍ값 1만 2000원)

 

저작권자 © 소년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