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BOOM 식물- 도깨비 박사와 꽃섬의 비밀’(이소영 글ㆍ이경석 그림): EBS의 교육 노하우를 담은 교과 연계 과학동화이자 ‘과학이 BOOM!’시리즈 세 번째 권이다. 이번에는 이상한 사건에 휘말린 수호ㆍ안느ㆍ세찬이가 꽃섬의 비밀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초등 과학 교과서에서 뽑아낸 놀라운 식물의 세계가 한가득 펼쳐진다.(EBS BOOKS 펴냄ㆍ값 1만 3000원)

 

△‘개똥이’(전자윤 글ㆍ김기린 그림): ‘우주나무 이야기숲’시리즈 첫 권이자 멋진 여성 영웅의 탄생과 활약을 다룬 판타지 동화다. ‘서해 바닷물을 다 마시고도 짜다고 안 한 아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주인공 개똥이는 배포가 남다르다. 용왕, 산신령, 삼신할머니, 도깨비 등 우리 전통 캐릭터들의 활약도 시종일관 눈부시게 펼쳐진다.(우주나무 펴냄ㆍ값 1만 3000원)

 

△‘위인들에게 배우는 어린이 인성교육’(김건구ㆍ황현아 글, 젤리이모 그림):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교과서 속 위인 50명의 인성 이야기를 모아 실었다. 끊임없이 도전한 장영실,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푼 테레사 수녀, 효심 가득한 정조 등의 이야기를 통해 인성의 참의미를 배울 수 있다. 부록으로 ‘바른 인성을 키우는 독후활동’이 실렸다.(소담주니어 펴냄ㆍ값 1만 4000원)

 

△‘슈슈 씨의 범인 찾기’(이경순 글ㆍ이수영 그림): 창작 동화로,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소음으로 인한 피해와 갈등, 이를 이겨내며 서로를 배려하는 과정을 슈슈 씨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들려준다. 지은이는 갈등 해결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소통, 공감이라고 어린이 독자들에게 넌지시 일러준다.(교학사 펴냄ㆍ값 1만 1000원)

 

△‘발레 교실’(애슐리 부더 글ㆍ배형은 옮김): 발레를 통해 무엇이든 되어보는 신비를 맛보게 하는 그림책이다.‘누구나 꿈을 이루는 시간’이란 부제가 붙었다. 개성과 피부 빛깔이 다른 다섯 명의 어린이 주인공들이 마샤 선생님의 발레 교실에서 복장부터 몸풀기, 기본동작을 배우고 마침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찰리북 펴냄ㆍ값 2만 원)

 

△‘바이러스와의 전쟁’(길 아버스노트 글ㆍ박여진 옮김): 인류 건강의 역사는 미생물이 얽히고설킨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미생물 백과사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세계를 흥미롭게 안내한다. 미생물에 대한 수십 가지 질문과 해답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재치있는 정보글과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게 특징이다.(애플트리태일즈 펴냄ㆍ값 1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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