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되지 않는 에너지는 없을까요?오늘 아침 뉴스는 어땠나요? 미세 먼지로 뿌연 공기를 마셔야 하는 사람들과 지구 곳곳에서 환경 오염 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았다는 뉴스가 나오지는 않았나요?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 에너지 때문이에요. 화석 에너지는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지만 환경을 오염시켜 결국 인간에게 해가 되지요. 그렇다고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어요. 지구에 해가 되지 않고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에너지는 없을까요?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를 지키는 마을오스트리아의 무레크 마을은 신재생 에
공자는 어렸을 때 어머니로부터 예의가 중요하다고 가르침을 받았습니다.“언제든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예의 바르게 행동하거라.”공자는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예절과 법도를 배우고 이를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그는 외출하거나 다녀와서도 항상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어요. 이뿐만이 아니었어요. 공자는 식사를 할 때도 어른이 수저를 먼저 든 뒤에 밥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자의 어머니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공자는 평상시 효를 중요하게 여겼기에 슬픔이 더 컸습니다. 공자는 장례식이 끝난 뒤에도 무덤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취직이 되지 않아 늘 우울하게 지내던 청년이 있었어. 어느 날 청년은 직원을 모집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들고 면접을 보러 갔어. 그날 면접을 보러 온 사람들은 매우 많았어. 청년은 침착하게 자신을 소개하고 질문에 대답하였어. 그런데 이번에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어.“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또 틀렸구나.’청년은 나중에 연락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지만 그때마다 허사였기에 이번에도 믿을 수가 없었어. 청년은 입이 몹시 써서 커피 집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전철역으로 향했어. 표를 사
석유 자원은 수입해서 사용해요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적 있나요?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기름 값이 조금이라도 더 싼 곳을 찾곤 해요. 공회전을 줄이고 갑자기 멈추는 급제동을 하지 않아 기름을 아끼려고 노력해요. 이처럼 사람들이 기름을 아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기름, 즉 석유 자원이 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석유를 사용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는 주로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이란 등 서남아시아 국가의 석유 자원을 수입해요.(2017년 기준)우리나라에 풍부한 천연자원은?우
링컨은 19세 때 뉴올리언스에 갔다가 노예 시장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백인들이 흑인 노예들을 팔고 있었어요. 그들은 모두 쇠사슬로 묶여 있었습니다. “어떻게 같은 사람을 저렇게 대할 수 있지?”그때 한쪽에서 비명이 들렸어요. 상인이 한 노예를 채찍으로 때리고 있었습니다.“노예가 감히 주인의 뜻을 거역해? 너희들을 따로따로 팔아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어!”링컨은 그 끔찍한 광경을 보고 눈을 감았습니다. 고통에 찬 비명이 귀에 맴돌았어요. 링컨은 상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만하시지요. 우리와 피부색만 다를 뿐 같은 사람이지
현보야, 큰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전라남도 광주에 농부가 살고 있었어. 농부는 가난했지만 의지가 매우 굳은 사람이었어.어느 해, 농부의 집에 손님이 찾아왔어.“며칠 묵어 가게 해 주시오.”농부는 집이 누추하여 망설였어. 그러나 손님을 박대할 수 없어 허락했어. 그런데 손님 말씨가 조금 이상했어. 중국 말투가 섞여 있는 것 같았지.그 사람은 매일 무등산에 올라가 이곳저곳을 유심히 살폈어.‘중국에서 온 지관이 틀림없다. 남의 눈을 피해 명당을 찾으려는 게지. 그래서 좋은 집 다 두고 허름한 우리 집으로 온 거야.’어느 날
‘Made In China’가 많은 이유 세계화 덕분에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만든 물건을 만날 수 있고 구하기도 쉬워졌어요. 주변의 물건을 살펴보면 아마도 많은 물건에 ‘Made In China’라고 쓰여 있을 거예요.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뜻이지요. 이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것 중 유독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이키 공장이 중국에 있는 이유중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넓은 땅을 가지고 있고 지하자원도 풍부합니다. 물건을 만들기 위해 외국에서 원료를 수입할 필요가 거의 없어요. 인구는 세계에서 가장 많기 때문
현보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너는 어떻게 할래? 독일에 루돌프라는 젊은 기사가 있었어. 씩씩하고 용감한 루돌프는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도나우 강가에서 베르타라는 젊은 처녀를 만났어.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게 되었어.“어머, 저 꽃 좀 봐. 참 예쁘네.”베르타가 감탄을 했어.“내가 꺾어 드리겠소.”그 꽃은 강 한가운데에 있는 섬에 피어 있었어. 루돌프는 곧 강으로 뛰어들었어.“위험해요. 그만 나와요.”베르타가 외쳤지만 루돌프는 베르타가 좋아할 것을 생각하고 계속 헤엄쳐 건너갔어. 이윽고 섬에 다다른
세종이 왕에 오르던 시기, 조선에서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자가 없어서 어려운 한자를 빌려 썼기 때문이지요. 그러다 보니 백성들이 법, 계약서 등의 문서를 읽을 수 없어 피해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이 고통받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세종대왕은 언어와 관련된 책을 보며 끊임없이 연구했어요. 지치고 힘이 들 때마다 세종대왕은 백성들을 생각했어요. 오랜 시간 고생한 끝에 드디어 훈민정음을 만들어 반포했습니다. 세
새들은 겨울이 되면 어떻게 살아갈까?아침에 들판으로 나가 보면 새들이 요란스럽게 울어 대는 것을 볼 수 있어. 참새, 박새 등 주로 작은 새들이 서로 얽혀 먹이를 찾고 있어. 새들은 하나라도 더 빨리 쪼아 먹으려고 야단이야. 불교 설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 추위에 떨던 참새 한 마리가 길가에 쓰러져 얼어 죽게 되었어. 겨울이라 먹을 것이 없는 데다 날씨마저 추워 견딜 수가 없었던 거야. 어느 날, 소 한 마리가 똥 한 무더기를 철퍼덕 누고 지나갔어. 그런데 하필이면 쓰러져 있던 참새의 몸에 눈 것이었어. 거의 죽음 직전에 있던 참
담보가 있어야 돈을 빌릴 수 있어요은행은 돈을 보관하는 일 외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는 업무도 하지요. 은행은 돈을 빌려 주기 전에 그 사람이 돈을 갚을 수 있는지 판단해요. 혹시나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담보나 보증인을 정하기도 하지요.은행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돈을 빌려 주지 않아요. 은행은 빌려 준 돈에 대한 이자를 받아 운영하는 금융기관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가난한 사람에게만 돈을 빌려 주는 이상한 은행이 등장했어요.ㆍ담보: 돈을 빌리고 갚지
방정환은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짓는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이 지은 이야기를 해 주면 모두가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지요.방정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시장에서 쌀과 생선을 팔며 사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방정환은 큰 부족함 없이 자랐지요.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뛰어오며 정환이를 불렀습니다.“정환아, 큰일이야! 글쎄, 너네 집 망했대!”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처음 보는 사람들이 집으로 몰려왔습니다. 그들이 화를 내며 외치자 정환이의 아버지가 사정사정하며 부탁했습니다.“죄송합니다. 제발 물건 값이 다시 오를 때까
현보야, 너는 억울한 일을 당하면 어떻게 할 것 같니?먼 옛날 이슬람 제국의 통치자인 술탄에게 충성스런 대신이 있었어. 대신은 현명하게 일을 처리하여 깊은 신임을 받고 있었어. 그러자 몇몇 신하들이 대신을 모함하기 시작하였어. 처음에는 믿지 않던 술탄도 여러 사람이 자꾸 이야기하자 점점 대신을 의심하여 결국 사형에 처하라고 명령을 내렸어.그런데 술탄의 사형 방식은 아주 특이했어. 술탄은 사나운 개들을 기르고 있었는데, 죄인을 개 우리에 던져 넣어 개들이 물어뜯도록 했어. 대신은 정신을 가다듬고 술탄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을 했어.“폐하
많은 나라에서 자유 무역을 하고 있어요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여러 가지 물건은 외국에서 수입하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물건도 외국으로 수출되지요. 이렇게 서로의 물건을 수입하고 수출하는 무역 형태를 자유 무역이라고 해요. 자유 무역은 국가가 외국과의 무역에 간섭하지 않아요. 기업이나 개인이 자유롭게 무역을 할 수 있지요. 자유 무역을 하면 생산자는 원자재를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고 더 많은 곳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어요. 소비자 역시 좋은 물건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지요. 무역으로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도 하고, 기업
현보야, 처음 가졌던 깨끗한 마음을 잊어버리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옛날 가난한 선비가 약초를 팔아 겨우 끼니를 이어가고 있었어. 약초는 깊은 산에 많아서 이곳저곳 많이 헤매야 하였어.약초 종류가 많아지자 선비는 봉지마다 약초의 이름을 썼어. 구한 날짜와 장소까지 자세히 적었지. 또 약의 효능도 아는 대로 자세히 적었어.“태백산 중턱에서 봄바람 맞으며 한나절 걸려 겨우 캤다. 산사람들은 만병에 좋다고 만병초라 한다고 했다. 이 약은 배 아픈 데에 좋지만 머리가 아픈 데에도 유용하다고 한다.”그러다 보니 봉지에 적은 것만 보아도 여러
최영의 아버지 최원직은 용감하고 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임금의 잘못이 있으면 바른말로 충고하는 신하였지요. 최원직은 아들 최영에게 항상 말했습니다.“아들아, 네가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된다면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해야 한다. 주변에 많은 유혹이 있어도 욕심을 부리지 말아라. 청렴하게 살아야 백성들이 고통받지 않는다.”최영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과 다르게 더 정의롭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고려 공민왕 때 ‘김용’이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무역을 해요집에 있는 물건들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Made In Italy’나 ‘Made In China’ 등이 적혀 있을 거예요. 물건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지요. 이렇듯 우리는 여러 나라에서 만든 물건들을 쓰고 있어요. 무역을 통해 우리나라로 수입한 것이지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만든 물건도 외국에 수출되고 있어요. 기술과 서비스도 무역을 통해 나라와 나라 사이를 이동해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부터 무역을 했을까요?15세기 유럽에서 시작한 무역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남을 잘 이끌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옛 중국 주나라에 노자라는 사람이 있었어. 노자는 공자, 맹자처럼 뒷날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에게 붙여 준 또 다른 이름이고, 처음 이름은 이이(李耳)였대. 이(耳)는 ‘귀’를 말하는데, 보통 사람보다 귀가 아주 커서 붙은 이름이래.그러니까 성은 이씨이고, 이름은 ‘귀’였지. 노자는 이름처럼 어릴 때부터 남의 말을 흘려듣지 않고 잘 새겨서 들었대.‘코와 입은 하나인데 눈과 귀가 두 개인 까닭은 잘 보고 잘 들어야 한다는 뜻이야. 자세히 보고, 깊은 뜻을 생각하며 들어야 해.’어린 노자의
고려 말에는 나라가 혼란스러웠습니다. 북쪽에서는 홍건적이, 남쪽에서는 왜구가 쳐들어와 백성들을 괴롭혔어요. 왕이 왜구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신을 보냈지만, 그들은 사신을 가두고 돌려보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왜구의 횡포는 커져만 갔지요. 왕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정몽주를 싫어하던 한 신하가 말했습니다.“폐하, 정몽주를 사신으로 보내시옵소서.”그 신하는 정몽주가 왜구에게 죽기를 바랐지요. 왕은 별다른 의심 없이 그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정몽주와 친했던 사람들이 정몽주에게 가서 이 사실을
낙타가 화장도 하는 낙타 축제 ‘인도 푸쉬카르 낙타 시장’낙타가 눈썹도 정리하고 이발도 한다면 믿을 수 있나요? 실제로 화려한 옷을 입고 화장도 하는 낙타가 있어요.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푸쉬카르에는 매년 11월 전국의 멋쟁이 낙타들이 죄다 모여들어요. 세계 최대의 낙타 전문 시장인 푸쉬카르 낙타 시장을 보기 위해서예요.인도는 아시아의 남쪽에 위치한 거대한 나라예요. 힌두교와 축제로 유명하지요. 특히 푸쉬카르 낙타 시장은 다른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 때문에 시장과 축제가 함께 열린답니다. 푸쉬카르 낙타 시장은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