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윈스
  • 배리언 존슨 │심연희 옮김
  • 그림 섀넌 라이트
  • 발행일 2022-11-25
  • 페이지 256 페이지
  • 판형 140x203
  • 가격 16,500
  • 출판사 보물창고

  • 시리즈 Wow 그래픽노블
  • 연령 어린이(초등)

책소개

▶쌍둥이가 경쟁을 하기 시작하면, 아무도 못 말린다!

-쌍둥이 자매의 치열한 경쟁담, 그래픽노블 『트윈스』 출간

“텔레파시가 그냥 통하잖아!”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쌍둥이는 형제자매 그 이상으로 여겨지곤 한다. 여기, 보물창고 <Wow 그래픽노블> 시리즈로 새로 출간된 『트윈스』에는 생김새는 물론이고 헤어스타일도, 옷도, 듣는 수업도 꼭 같은 쌍둥이 자매 모린과 프랜신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둘은 텔레파시를 주고받기는커녕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트윈스』는 ‘코레타 스콧 킹’ 상 수상 작가 배리언 존슨이 선보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첫 그래픽노블로, 작가의 자전적 체험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한다. 우정, 갈등,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인종차별 같은 사회 문제까지 풍부히 그려낸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그래픽노블만의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는 시각적인 만족도를 더해 준다.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애쓰는 쌍둥이 자매 모린과 프랜신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전해 줄까?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생생하게 담은 『트윈스』는 쌍둥이 자매의 치열한 경쟁담을 통해 독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한껏 불러일으킬 것이다.

 

▶쌍둥이는 똑같다고? 아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다!

모린과 프랜신은 서로 꼭 닮은 쌍둥이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다. 늘 같은 수업을 듣고, 같은 옷을 입는 이 쌍둥이 자매에게 중학교 입학 후 갑자기 변화가 찾아온다. 프랜신은 이제 모린과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수업을 들으려 하는 데다가 점심시간까지 따로 가진다! 모린은 이런 변화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때마침 프랜신은 학년 회장 선거에 출마하고, 모린도 점점 멀어지는 프랜신을 따라 얼떨결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회장 후보로서 맞붙게 된 프랜신과 모린은 점점 멀어져가는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

그래픽노블 『트윈스』는 쌍둥이 자매가 겪는 갈등과 회복의 과정을 유쾌하고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회장 선거로 인해 쌍둥이의 갈등은 점점 더 고조되는데 ‘꼭 닮은 쌍둥이는 무엇이든 다 같을 것이다’라는 틀을 깨고, 알고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다른 프랜신과 모린을 대비하며 독자들과 함께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묘한 긴장감까지, 사춘기 아이들이 느낄 만한 복잡한 심리와 그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흥미와 감동을 더한다.

쌍둥이 프랜신과 모린이 보여 주는 생생한 갈등과 화합의 과정은 우정뿐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나아가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배리언 존슨 Varian Johnson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플로렌스에서 태어났다. 오클라호마 대학교를 졸업하고 버몬트 미술 대학에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를 배웠다. 『슬픈 돈을 찾아라』로 ‘코레타 스콧 킹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을 수상했다. 현재 가족과 텍사스 오스틴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레이트 그린 하이스트』 『마름모꼴 내 인생』 등이 있으며, 『트윈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첫 그래픽노블이다.

 

옮긴이 심연희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헨대학교LMU에서 언어학과 미국학을 공부했다. 영어와 독일어 서적을 번역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소설 『미드나잇 선』 『어둠의 눈』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 『퍼펙트 마더』, 그래픽노블 『인어 소녀』 『티 드래곤 클럽』 『바닷속 유니콘 마을』 『스타게이징』 『이별과 이별하는 법』 『스냅드래곤』 『공주와 공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 등이 있다.

 

그린이 섀넌 라이트 Shannon Wright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이다. 어린 시절과 주변 삶에 뿌리를 두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개인적이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며, 즐거운 순간을 포착하는 것을 좋아한다. 쌍둥이 자매의 성장기를 담은 그래픽노블 『트윈스』는 첫 작품이다.